728x90 관계42 연립주택 5층에서 1층으로 쇼파를 옮기다. 어제 저녁에 형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도움을 구하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형수님이 첫째를 가지셔서 첫 아이를 위한 공간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혼 때 구입한 소파를 밖으로 내어놓는 일이었습니다. 형님 집은 연립주택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한가지 더! 가장 꼭대기 층인 5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형님 혼자서는 그 소파를 밑으로 내려놓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 20분이면 뚝딱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소파는 가볍게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큰 소파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형님이 앞에, 저는 뒤에서 잡아주면서 가게 되었습니다. 쉽게 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파는 현관문을 나설 때부터 애를 먹게 했습니다. 현관에는 신발장도 있었기 때문에 소파를 머리 높이정도로.. 2009. 10. 20. 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라. 블로그 관련 문의를 하시는 사장님 집의 PC를 점검해 주었다. PC점검을 마치고 한 분의 손님과 우연찮게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에 사무실에 방문해서 PC를 봐주기로 했다. 새로운 인연이다. 그 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는 모른다. 그러나 그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가지 소원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의 용량과 계속해서 힘있게 사람들과 만남을.. 2009. 10. 17. 고향 다녀 온 후배에게 받은 서천김. 저는 대학생들을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집이 대학 근처인 점도 있고, 대학에서 운동도 자주 하는 편이고 해서, 대학생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올해는 한 신입생 학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서 만나게 된 학생입니다. 대학 1학년이면 으레히 레포트나 수업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1학기 동안 이런 저런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번 추석 때 오후 5시 수업이 마치자 마자 바로 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집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올 일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오후 시간 문득 후배를 빈손으로 가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식용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든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2009. 10. 14. 당장의 이익보다 손님과의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 오전에 중고차 딜러를 하시는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님은 1년 전에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뉴스에 소개가 되기도 했던 분입니다. 중고차 시장에 대해서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1년 동안 170대를 판매한다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 때는 고환율, 고유가로 경제가 무척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관련기사>디트뉴스 1년에 중고차 170대 판매한 사나이 오전에 이야기 하다보니 올해는 지금까지 180대 가량을 판매하셨다고 하네요. 월말까지 가면 200대는 무난히 달성하실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는 친구가 아반떼를 산다고 해서 선배님께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친구와 함께 중고차 매장에 함께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배님은 제.. 2009. 10. 11.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