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이런 저런 일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장의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사전에 몇몇 정보들을 알아보고 갔었어도 막상 선택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는 막막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투표장을 나올 때는 들어올 때와 다른 문으로 나왔습니다.

입구에 투표장 안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적십자혈액원. 혈액공급실 그리고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투표장.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혈액, 그리고 병원에서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혈액.

건강할 때는 피의 소중함을 굳이 인식하지 않고서도 잘 살아가지만.. 막상 큰 병이 있는 경우, 위급한 상황이 생긴 경우에는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표도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주의에 있어서 꼭 필요한 그런 혈액공급과 같은 투표.
항상 변화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투표를 통해서 힘을 잃어가던 곳에 새로운 힘이 공급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투표했던 후보 가운데 당선될 후보도 있고 그렇지 않을 후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하루였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합니다.

이 아이들도 언젠가 투표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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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은경 2010.06.07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가끔 수혈을 합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쉬운 것 중에 하나 이기 때문이지요

    건강한 육체를 가지려면 좋은 피가 있어야 하듯이
    정치,사회 또한 맑은 혈액으로 순환 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

오랜만에 반명함 사진 찰영 - 한남대사진관 제이포토에 가다.

** 2012년 현재 한남대 제이포토는 대전 대덕구 송촌동 J스튜디오로 이전했습니다.

제이포토는 송촌동 선비마을 3단지 앞 'J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이전했습니다.

[관련글] [OFF-LINE STORY] - 가족사진, 우정사진, 마음 편하게 찰영할 수 있는 사진관- J 스튜디오

 

 

5월 28일 처음으로 치아를 드러낸 반명함 시잔을 찰영했습니다. 반명함 사진은 굉장히 오랜만에 찰영하는 것입니다. 한남대 부근에 거래처인 사진관이 있어서 그 동안 사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그 날은 직접 사진을 찰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진관 상호는 제이포토입니다. 블로그에 이전에 올렸던 글을 소개합니다.

[Square View/OFF-LINE STORY] - 사진관 사장님이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

오랜만에 반명함 사진을 찰영하려고 하다 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긴장이 되었습니다. 

 
거울 앞에서 헤어스타일이 어떤지, 옷깃은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사실헤어스타일에크게신경쓰지않고지내는 편입니다.  머리카락이반곱슬인지  생머리인지  애매한상황이라조금만뛰어도, 바람만살짝불어도.. 금새흐트러지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을 쓰고 지내지 않는 성격입니다. 거울을 보다보니 금새 표시가 나 버립니다.  사장님이 옆에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젤로 머리결 살짝 다듬어 주고, 앞머리도 드라이기로 조금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카메라를 바라보고 앉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다보니 몸과 얼굴이 긴장했는지 굳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얼굴표정, 몸의 각도, 입술모양, 눈 크기, 웃는 표정 등 다양하게 자세를 잡아주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2번 정도 찰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장님이 다른 손님 찰영할 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찰영을 다 마치고 나서
모니터앞에서 여러사진들중에가장맘에드는사진을선택해서 수정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치아를 드러내고 웃는 사진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장님의
사진철학은 '수정보다도.. 먼저원본이 99%' 라는 것입니다. 수정으로도이미지를바꿀있지만손님한분한분의자연스러운모습이최대한사진에서나타날수 있도록 하는 찰영 연출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진 인화까지 과정, 특히 찰영 단계에서 포즈와 표정에 대한 사장님의 연출과정을 경험하면서, 표정, 포즈, 얼굴과 몸의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과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치아를드러내놓고웃는사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동안은 다 입술을 다물고 찍은 사진들이라서 그런지 이번 사진은 볼 때마다 즐겁습니다. 새로운 분위기라 그런걸까요? 새로운 모습을 잘 담아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 사장님은 손님들이 최종적으로 나온 사진을 보고 기뻐할 때마다, 그리고 예전에 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찾아와서 사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을 때,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하십니다. 2006년에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으로 뽑혔던 분도 이 곳에서 증명사진을 찰영하셨다고 하네요. ^^;

#반명함 사진 8장 + 지갑사진 1장 15,000원
Tel. 042-635-9742
위치. 대전 오정동 대전신학교 버스정류장 앞.   대전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 3단지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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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10.06.0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남이십니다!^^

  2.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0.06.02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인증샷.. 최고 !!!

  3. sophie7311 2010.06.08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스케치님 사진 이었군요^^ 제가 관상 좀 봐드리면 음~ 고집이 좀 있으실꺼 같은데요 ㅋㅋㅋ
    사진 이쁘게 잘 나왔네요 ..더운 날씨에 지치지 말구 홧팅~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10.06.09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고집이 좀 있어요. ㅎㅎ. 사진 잘 나와서 누나 보였줬는데.. 누나는 머리모양이 평소와 다르니까 조금 어색하다고 하네요. ㅋㅋ. 더운 날씨네요. 저녁에는 선선해도 대낮에는 참 더워요. sophie님도 활기찬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4. dinah454895 2013.01.3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케치님^^ 덕에 저도 예쁜 사진 찍었답니다.
    급하게 사진 필요해서...
    검색하다가 고민하고 찾아갔는데...후후
    넘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13.02.02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직접 찾아가셨나보네요. 예쁜 사진이 나왔다고 하니 감사하네요. ^^
      사진 한번 찍어놓으니 그 기쁨이 오래 가더라구요.~^^

가던 길을 멈추게 한 새소리

SKETCH/일상,단상 2010. 5. 31. 23:22 Posted by sketch

날씨가 무척 청명한 하루였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이어서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날씨였습니다.


대전천과 갑천이 합류되는 지점, 이곳은 유난히 갈대도, 풀도 많은 곳입니다.
올해는 천변에 보리도 심어놓았네요. 보리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좀더 갑천 방향으로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을 느끼면서 쉴새없이 페달을 밟다가.. 문득.. 자전거를 멈추게 하는 소리르 듣게 되었습니다.


새소리였습니다.

예전에 이 길을 지나다닐 때는 많이 듣지 못했던 소리였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가까이에서 들립니다. 잠시 멈춰서 새소리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담아봅니다.



풀 숲에 한 종류의 새가 있는지, 아니면 여러 종류의 새가 있는 지 모를 정도로 새소리는 무척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새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신선함, 상쾌함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노래소리 가운데  평안함이 전달되는 듯 합니다.

그 순간 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 한 무척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TAG 갑천, 대전, 대전천, 새소리, 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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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과의 이야기 - 주는 복

SKETCH/일상,단상 2010. 5. 22. 01:05 Posted by sketch

저녁 시간에 한 유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요즘 수도권에 있는 대학원 원서를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은 학생입니다.


그래도 굉장히 밝은 학생인데요. 대학원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꽤 돼기 때문에 오늘은 밤 늦게까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학생은 뭐라도 조금 먹어둬야겠다고 합니다.

같이 편의점으로 가서 컵라면을 구입했습니다.

본국에 있을 때 교수님이 1년동안 교환학생 하는 동안 몇가지 조언을 해 주셨다고 하네요.
하나는 "방학 때도 될 수 있으면 한국에서 머물러라." 또 하나는 " 라면 많이 먹지 마~~"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컵라면으로.. ^^;;;

예전에 제 조카가 수술한 것을 알기에 이야기가 그 쪽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그런데 유학생에게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초등학교 때 동생을 돌보다가 부주의로 사고가 나서 동생 머리가 크게 다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꿰멜 정도로 상처가 났었다고 하는데요. 그 때 피에 물든 동생의 얼굴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 쪽에도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 만약 눈이 다쳐서 못 보게 되면.. 내 눈을 너에게 주고 싶어.." 

자신이 동생을 잘 돌보지 못해서 동생이 다쳤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동생은 본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생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학생의 말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자신의 것으로 대신하겠다는 학생의 마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것을 주는 것.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식적으로 주는 것 말고, 정말 마음을 실어서 무엇인가를 주는 것.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한 후배한테 물었습니다.
"내가 지금 잘 주는 것 같아?"

뜬금없는 질문을 받은 후배..
" 형은 그냥 옆에 있어도 많이 주는 거에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 되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TAG 대전, 도움, 베품, 유학생,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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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0.05.22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이 멋지십니다. 진짜 주는게 받는 것 보다 복되고 행복합니다.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는^^...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10.05.2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는 삶이 기쁘고 행복한데.. 살다보면 자꾸 생각이 좁아지는 것 같아요.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해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

  2.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0.05.23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받는 것 보다는 주는데에 더 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태평시장 안의 다양한 업종

Inside Daejeon 2010. 5. 20. 23:59 Posted by sketch

오늘은 지인 분에게 문병을 가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시게 되었거든요.
가는 길에 무엇을 사드릴 까 하다가 과일을 사기로 했습니다.

과일 가게를 찾다가 태평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았어도 시장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과일가게를 입점하셨는지 세일을 하는 중입니다.

떡집 - 예전 시장 떡집에 가면 바람떡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요. 요즘에 떡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약초상이라고 해야 하나요. 농산물 가게 라고 해야 하나요? ^^

반찬가게. 다양한 반찬들이 있네요. 한 종류에 두팩씩 정렬을 해 두셨습니다.

옷 가게..

제과점. 태평시장은 아니지만, 지금도 단체 행사 간식할 때는 집 근처의 시장을 찾습니다. 꽈빼기랑 도너츠랑 사면 제격입니다.

침구 가게. 여름이 가까워서 그런지, 얇은 이불들이 눈에 띕니다.

시장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정육점. 고기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도매 슈퍼도 입점해 있습니다.

생선가게의 갑오징어랑, 아구도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계란, 닭 훈제 집입니다. 화수목, 15000원 이상 구입하면 훈제 한마리 서비스라고 하시네요.

구입해 간 과일은 참외랑, 포도 정도 구입해갔습니다.

태평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네요. 어렸을 때 친척집이 살았던 곳이라 종종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시간이 더 여유가 있었다면 시장 안에 순대집도 들르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사진의 길로 가면 맛있는 순대집이 있거든요. ^^ 예전에 포장 해가서 산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쪽 길로만 다녀왔는데도 다양한 물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업종을 선택한 사장님들의운영모습도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TAG 대전, 사람, 시장, 일상, 태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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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루

SKETCH/일상,단상 2010. 5. 11. 01:00 Posted by sketch

아침에 지난 학기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본국으로 돌아간 학생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소식을 주고 받다가.. 저에게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예전에 대전에 대해서 사이트 하나 만든다고 하셨는데, 만드셨어요? 저 대전에 관심 많아요^^"
그렇습니다. 학생은 대전에 대해서,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전공이 여행학과 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예전에 사두었던 도메인으로 워드프레스 블로그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제 세팅만 했네요.
워드프레스 설치하기가 이전보다 훨씬 편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에는 세팅만 해놓고 흐지부지해진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하길 바라게 됩니다.

아무튼 대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스는 그 동안 찍어놓은 사진들입니다.
 
작은 일로 일을 더 벌리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

한가지 느끼는 거지만.. 의외로 해외에는 지방 도시에 대한 정보가 전혀 다르게 소개되어 있는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TAG 대전, 블로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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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0.05.11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이번에 한국을 제대로 소개시켜 주시는 사이트를 만드시는군요!
    틀린 정보에 외국인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주시니...대단하십니다 +_+

    • Favicon of http://jlife.pe.kr BlogIcon sketch 2010.05.11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도 일부밖에는 소개 못해요.. ^^. 그래도 기존에 수고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는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트윗캐스트-택시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SKETCH 2010. 5. 8. 23:00 Posted by sketch

택시는 애환을 싣고...

오늘 저녁에는 갑작스럽게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앞에 앉은 친구가 기사님과 대화를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가.. 인상 깊은 내용이 있어서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의 이야기 - 경기 좋아졌다고 해도 손님 많이 없어요~~
-택시기사님 이야기 -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오만원권 내실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 주셔야^^~;;

오만원권이 나오기 전에는 1000원권, 5000원 권만 있으면 됐는데, 지금은 만원짜리도 꼭 갖고 다녀야 한답니다. 
 
-오만원권이 나와서 수표 사용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

-택시 손님중에 안 되는 카드를 갖고 다니는 손님도 있다고 하시네요

-대리운전의 영향~ 택시 밤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하십니다


오만원권으로 수표사용이 줄었듯이, 대리운전으로 밤 시간에 택시손님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시대의 변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갈수록 어떤 모습으로든지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금이 없이 카드만 갖고 계신 손님 중에 카드가 읽히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화번호, 계좌번호 알려주고 입금해 준다고 합니다. 대부분 손님은 입금을 하는데, 그 중에 몇 명은 입금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지나간다고 하네요. -.-

-대전부터 서울까지 택시요금은 14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외지에서 대전으로 오는 손님은 택시비를 깍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전에서 외지로 나가는 손님의 경우는 택시값을 1~2만원 정도 깎자는 손님이 꼭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서울까지 14만원 드는데, 중간 천안까지 7만원은 줘야 하는데, 꼭 5만원에 해달라는 손님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멀리 택시를 타고 나가보지 않아서 잘 몰랐던 부분이라,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고 나서 트위터에 멘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가막힌 멘션이 올라왔네요.

트위터에 올린 글에 기가막힌 멘션이 올라왔습니다 .
janface 그 손님 '잔돈은 가지세요'의 여유가없군요! RT @kimsketch: 택시기사님 이야기 -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오만원권 내실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 주셔야^^~;;

Doyo_tw 잔돈은 가지세욬ㅋㅋㅋㅋㅋㅋRT @1215B: RT @janface: 그 손님 '잔돈은 가지세요'의 여유가없군요! RT @kimsketch: 택시기사님 이야기 - 삼천원 요금에 오만원 내민 손님~~ 오만원권 내실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해 주셔야^^~;;


47,000원 잔돈은 가지세요. 가 되겠군요. ^^. 

이야기를 하다보니 예술의 전당에 금새 도착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라는 기사님의 인사를 들으며 내리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이야기였는데요. 서로 조금씩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트윗캐스트(twit cast)는 트위터와 블로그의 연동을 시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든 카테고리입니다. 일상에서의 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은 사양하지 않습니다. ^^;;;

TAG 대전, 예술의 전당, 택시, 택시비, 트위터, 트윗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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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 2016.01.10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다롭군요. 카드사 수수료 때문에 카드 내밀면 인상 쓰시는 택시기사분들도 많으시고, 이제는 오만원권 교환 지폐가 부족하니 승객이 스스로 잔돈을 계산해서 타야한다니. 서로 뭐 불편스러움을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말 할수 있지만, 그걸 승객의 의무로 몰아가는 듯한 어조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 택시에 이러한 내용을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내용을 모르고 탄 사람들도 많을텐데 말이죠.

마음이 즐거워졌던 30분의 시간 - 김정임 헤어월드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10. 5. 3. 22:04 Posted by sketch


지난 3월 달에 새로운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김정임헤어월드라는 곳인데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으면서도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중간에 하루 문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요. 미용대회 심사차 하루 쉽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찾게 된 날.


원장님의 질문 " 어떤 스타일로 해 드릴까요?"

 "...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까요?"

원장님은 간단하게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전에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쳐올린 스타일이 아닌 적당히 머리카락을 남긴 스타일로 바꼈습니다.

그 후 한 후배가 " 형! 어디서 이발했어요?" 라고 물어서 알려줬는데 그 후배도 그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 그 때 후배에게 소개해주셨나봐요. 감사해요. 잘 이야기해주셔서. ^^"  라고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후배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미용대회 심사위원 관련 이야기

원장님은 일주일에 한번은 계속해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공부를 하신다고 하십니다.

예전에 미용대회 심사대회 이야기를 묻게 되었는데요. 심사자격이 돼서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 미용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나가게 되셨다고 합니다. 미용대회에서 참가자들의 헤어 작품들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으셨다고 합니다. 각 작품마다 들어간 수고와 예술적 요소, 작품적 요소들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계속해서 배우는 삶을 살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이발을 하던 중간에 밖에서 한분이 인사를 하십니다.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원장님은 " 힘드시죠. 날씨가 더우셔서. 냉수 한잔 드시고 가세요."
후보분은 " 원장님이 최고야. 이렇게 냉수를 대접해주시고." 라면서 좋아하십니다.
처음 왔을 때도 느낀 거지만 사람들을 참 편하게 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담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계족산에서 한 쌍의 다람쥐를 보셨다고 하네요. 같이 갔던 친구 분은 부부 같다고 하신 반면 원장님은 마치 모녀와 같았다고 하시면서, "똑같은 것을 보는데도 이렇게 느끼는게 다른 가 봐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용실에서 이런 대화를 부담없이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거울 앞의 장미꽃처럼 마음이 참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정임 헤어월드 042-625-0845

TAG OFF-LINE STORY, 김정임헤어월드, 대전, 미용실, 헤어,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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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0.05.03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놀랐어요.. 제목만 보고.. 북쪽에 계신분 이름하고 비슷하네요.

  2.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0.05.0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마음을 알아주는 미용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 같아요!
    전에...모르고 미용실 잘못 갔다가 한달간...거울 앞에서 절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

렌트카에 대한 이야기- 대전한남대 부근 렌트카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10. 5. 2. 22:14 Posted by sketch

지난 주에 세탁기가 고장났습니다. 중고물품점에서 한달 전에 구입한 건데 무슨 이윤지 센서가 고장나서 물이 계속 새는 것이었습니다. 중고물품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무상으로 교환을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한 동안 비가 계속 왔기에 토요일에 약속을 잡고 옮기게 되었습니다.

교환해주신 세탁기


토요일 아침에 사장님 트럭을 타고 함께 옮기게 되었는데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사장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렌트카였습니다.

사장님은 YF소나타와 로체 차량을 렌트한다고 하시더군요.

명함을 받게 되었는데 6시간 기준으로 YF소나타 30,000원, 로체 25,000원 이라고 합니다.  

중고물품점 앞에 세워져 있는 로체


얼마 전에 시작한 일이라고 하시는데요. YF소나타는 한 손님이 3일 정도 렌트해가셨다고 합니다.

한남대 부근에 전단지를 돌려보았다고 하시는데요. YF소나타는 꾸준히 손님이 찾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로체는 여성분들이 종종 찾는다고 하시네요.

하루기준 렌트비용은 로체는 6만원, YF소나타는 하루 기준 8만원이라고 하십니다. 단골손님에 대해서는 가격을 더 낮춰주실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YF가 처음 나왔을때는 일반 렌트카에서 14만원 정도 받았었다고 합니다. 

로체 6시간에 25,000원 하는 곳이 거의 없을거라고 하시네요.  12시간 하면 50,000원인데 그럴바에야 하루에 60,000원에 정했다고 하십니다. 주말사용에는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한남대 정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남대 학생, 인근 주민들 가운데 렌트할 상황이 있으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장님은 여러가지 일을 시도해보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한테 생각하고 계신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하시거든요. 중고물품점을 하시면서 그 동안 만났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신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구요. 괜찮겠다 싶은 일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관찰하시면서도 추진할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이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TAG yf소나타, YF소나타 렌트가격, 대전, 렌트카, 로체, 로체 렌트가격, 오정동,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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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히 2010.07.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트 알아보다가 연락드렸어, 이 사장님 연락처좀 알수 있을까요?
    저는 한남대에 있는 학생이예요 ^^

  2. 히히 2010.07.07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트 알아보다가 연락드립니다.
    이 사장님 명함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연락처좀 알수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10.07.07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분 차 두대 운영하셨는데요. 지난 번에 렌트하신 분이 사고를 내서 차량이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그만 하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가지로 알아보셨을텐데 죄송합니다.

대전 유천시장 고추기름집을 가다.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10. 4. 28. 20:42 Posted by sketch

오후에 A/S 관련으로 대전 유천시장의 한 일신기름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산을 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쌀쌀하더군요.

유천시장은 몇년 전에 리모델링을 한 곳입니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시장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일신기름집에 도착해서 A/S 업무를 마치고 잠깐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A/S 차 서울에 몇번 전화를 하는 동안 사장님이 몇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결혼을 했어요?" "혼자 살어요?" " 고향은?" 등등.

사장님은 자녀가 셋인데요. 고추,기름 집을 하면서 자녀들 교육을 모두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부부가 서로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교육을 담당시키셨다고 하네요. 

요즘은 고추,기름 벌이가 예년 같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부부 내외께서 생활할 만큼 버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자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장남이 경기도 쪽에서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식사는 잘 하는지, 어떻게 지내느지, 늘 생각이 많으시답니다. 일이 바뻐서 그런지 어떨때는 전화를 해도 받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네요. 부모의 마음이 그렇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새롭게 하게 됩니다.

방 한켠에 라디오 카세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골드스타' 라는 상표가 눈에 띄네요. 한 20년은 되었음직한 라디오네요.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추기름집을 찾는 손님은 많은 경우 나이드신 분들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현금으로 계산을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최근에는 구청이나 봉사단체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카드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고추가루와 기름에 대한 가격을 문의했습니다.
참기름 : 16,000원  들기름 : 9,000원 고추가루 한근 상품:10,000원 일반 8,000원 이라고 합니다. 고추의 경우 전북의 고향 등지에서 직접 구입해 오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추가루 빻는데는 기본이 1000원 부터이고, 10근을 빻을 경우 한근에 500원씩 해서 5000원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지역 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시장을 많이 찾는지에 대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리모델링을 새롭게 했고 길 맞은 편에는 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장님의 대답은 " 사람들 많이 안와요. 언젠가부터인가 확 줄었어요." 사람들의 생활패턴, 소비패턴이 바껴서일까요? 나름대로 시에서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시장을 찾는 것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의문입니다.

예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만났던 분이 " 요즘 아이들에게 시장 하면 그 개념을 잘 몰라요." 라고 이야기 하셨던게 떠올랐습니다. 시장이라는 개념보다는 마트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세대의 모습. 오랫동안 한 곳에서 장사를 해 오신 분들에게 있어 세월의 흐름은 이런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TAG 고추, 기름, 대전, 들기름, 시장, 전통시장,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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