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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가 가뭄을 해결해 줄까? 어제 저녁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비가 와야 하는데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었죠. 대전의 하천중의 하나인 갑천은 이미 그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입니다. 2주전에 갑천 부근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수심이 한 3m는 되는데 저렇게 바닥의 모래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어제 한 번 내렸던 비가 완전히 가뭄을 해결해 줄까요. 한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마름을 충분히 해결해 줄 그런 비를 기다리게 됩니다. **) 항상 넘치는 삶, 풍요로운 삶을 살다 보면 그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감사조건이었는지를 모르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부족한 삶, 메마른 삶을 살게 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항상 내적으로 메마를 때가 생깁니다. 그 메마름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2009. 3. 22.
비 피할 곳. 오늘 오후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굵은 빗줄기로 변했습니다.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기에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잠시 빗 속을 뛰다가 조금 있지 않아 비를 피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김밥집 입구였습니다. 빗줄기는 더욱 거세어졌지만 잠시나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는 것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친구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주에 가족 중 한분이 교통사고가 나게 되어서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한 주 동안 심난하게 보냈다고 합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뭔가 돌파구가 생기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 너무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는 것들 준비해 나가자는 말을 건넸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피할 곳이 있는 것처럼 삶에서도 ..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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