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사진149

만족도 높은 손장갑 10월 말에 체육대회에서 참가상으로 받은 장갑이다. 겨울로 갈수록 축구할 때 장갑은 필수인데, 이 장갑은 아주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따뜻하다. 그리고 장갑을 착용했을 때 편하다. 손바닥 부분의 실리콘(?) 부분은 운전하기에도 무척 좋다. 요즘 수시로 장갑을 사용하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장갑을 잘 사용하고 있나보다. 선물을 준비했던 후배가 이 장갑을 보더니 이렇게 이야기한다. "선물 참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장갑 잘 사용하는 것 볼 때마다 마음이 기뻐요." 굳이 가죽장갑이 없어도... 아니 가죽장갑 이상의 만족도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 2012. 11. 22.
누가 심은 꽃일까? 자주 지나다니는 인도길에는 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가을을 상징하듯이 붉게 피어난 꽃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누가 심은 꽃일까? 보도블럭이 가득 차 있는 틈새에서도 이렇게 많은 꽃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2012. 10. 22.
[에세이] 버려진 곳에서도 생명은 싹 트는가? 요즘 들어 가을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 가을에 어느 정도 가까워진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보도블럭 위에서 틔운 싹. 서구와 유성구를 이어주는 만년교 부근을 걷다가 걸음을 멈추게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팥입니다. 누군가 팥을 흘렸나 봅니다. 보도블럭위에 떨어진지 몇일 되지도 않았겠지만, 계속 내린 비 때문인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뿌리가 휘어진 모습을 보면서, 흙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떡잎도 틔워야 하는 시간인데 말이죠. 주변을 보니 팥알이 몇개 더 있었습니다. 이 팥들도 껍질을 찢고 뿌리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밟혀 절망한 팥도 보입니다. 팥을 보도 블럭 가장자리에 흙이 모.. 2012. 8. 23.
웃음보가 연신 터지는 친구 우정사진 -송촌동 J스튜디오 송촌동의 J스튜디오에 두번 째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갔을 때 마침 학생 손님이 방문했어요. 스튜디오 내에서 친구들 3명이 함께 찰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3명이서 함께 찍었는데요. 사장님이 여러 포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10여장 이상 찰영한 것 같네요 ^^ 친구들은 이 사진을 찰영하면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웃음보가 터지네요. 찰영한 사진도 확인하는 동안 즐거운 웃음이 연신 터집니다. ^^ 옆에서 지켜보시는 실장님이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학창시절이 있었다는 것에 미소를 짓네요. ^^ 학창시절에 이런 사진 하나 남기는 것.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재찰영을 마친 학생들은 다시 모니터를 보면서 웃음을 터뜨리네요. 찰영을 마친 사장님은.. "쑥스럽죠?" 라고 묻습니.. 2012. 5. 1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