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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9

지인이 준 물김치, 모양이 예술 오늘 아침 식사할 때 물김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정말 예술입니다. 처음 봤을 때..김밥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아내의 말.. 어제 왔었던 선배님이 물김치를 만들었다고... 가져왔답니다. 참 예술적으로 만드셨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정성을 들이셨는지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 2011. 11. 13.
팥 심은데 팥 났다. 몇일 전 장인어르신이 택배로 쌀과, 태안에서 수확한 농수산물 이것 저것을 보내주셨습니다. 금요일날 배송을 했는데 대전이 아닌 경기도로 배달되는 바람에 우여곡절 끝에 지난 화요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쌀이랑, 콩이랑, 바다낚시로 낚으신 망둥이 말린 것 등을 보내오셨습니다. 올 해 수확한 팥이라고 합니다. 금토일월화.. 5일 동안 배송의 여정을 겪으면서 박스 안에서 싹이 텄습니다. 아내는 뿌리난 팥도 먹을 수 있다며 물에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저만큼을 빼서 커피잔에 디오쏘일 채워서 심어놨습니다. 물 한번 주고 어떻게 되나 보고 있었습니다. 5일이 지난 오늘.. 커피잔을 보았는데요. 이렇게 싹이 텄습니다. 몇일 지나면 잎도 보이겠네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이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은 참 흥미로운 것.. 2011. 10. 30.
꽃 사진 몇장 ..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 지난 주말에 한남대 솔밭의 산책로에서 꽃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가끔씩 영하의 날씨가 된다는 뉴스를 보곤 하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마지막 꽃을 피우는 꽃들을 담아봅니다. 2011. 10. 17.
금산의 그림 같은 집. 지난 휴일, 지인들과 함께 금산의 한 작은 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을 계속 들어가서 산의 조그마한 언덕을 지나니 저수지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고, 민물새우, 조그만 물고기, 가재등을 잡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수지 맞은 집..평상에 앉아계신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물에 비췬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 물 표면에는 잠자리들이 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있는 곳.. 모처럼 한가로움을 한 껏 누리고 왔습니다.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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