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대전85

영어로 배우는중국어 대전 KCI중국어학원 대전 둔산의 중국어학원을 다녀왔다. 영어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곳이라고 한다. 학원 이름은 KCI중국어학원. 유학생을 만나다 보면 중국에서 온 학생의 비율이 높다. 1년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학생의 말에 의하면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대전에 와서 한국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웠던 학생은 중국에서 한국에 초,중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중국어,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 학생의 실력이 대단.. 이런 소식을 듣던 중에 KCI어학원 전단지를 보고 나서 전화하고 찾아가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대전에서는 중국어학원 인지도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인데, 영어로 중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에 호기심이 느껴졌다. 학원이 위치한 곳은 씨너스 대전 맞은 편 커피빈 뒤 대도빌딩 3.. 2010. 10. 14.
10월 9일 가을 대청댐에 가다. 아침 8시 30분에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대청댐으로 향했다. 집 (동구.. 한남대 근처입니다.^^;) 에서 대청댐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데 걸렸던 시간은 2시간 10여 분 정도 걸렸다. 후배들과 함께 가서 여유있게 주변 풍경 즐기는 시간이었다. 대청댐까지 가는 길에 찍었던 몇 사진을 소개해 본다.. 갑천 1지구 공사 현장. 이곳은 어떻게 새롭게 태어날까?. 한 선배가 사진 찍는다고 하자.. 익살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신탄진 역 부근의 맨드라미.. 신호 대기하는 동안에 트위터에 올렸는데, 이웃분 중에 한분이 '상쾌한 아침 맞이하고 계신거죠?' 라는 멘션을 주셨다. 다만.. 7시간 뒤에 트위터 어플에 표시되어서 아쉬웠다 대청댐 입구, 오르막 내리막, S자 커브길에 양쪽에 늘어선 큰 나무가 좋은 분위기를 조성.. 2010. 10. 9.
마음에 다가오는 버스 안의 시 어제 오후, 한 버스 안. 목적지가 다가와서 내리는 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류장 앞에서 신호가 걸려서 대기하고 있던 짧은 시간.. 문득 창에 시가 하나 붙어있는 것으 보았습니다. 꽤 장문의 시였는데.. 기억에 나는 구절을 떠올려 봅니다. "마음을 밉게 쓰면 잡초가 아닌 사람이 없고, 마음을 곱게 쓰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어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나니.. " 마침 아이폰 배터리는 아웃된 상태였습니다. 사진으로 찍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머리 속에, 마음 속에 위 여섯 줄의 내용이 더 생생하게 남겨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한 번 이 시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몇 번 버스냐구요?... 대전의 711번 버스요. ^^; 꽃 같이 향기나는 삶이 되.. 2010. 10. 8.
은행동 목척교에서 가을을 느꼈나? 늦은 오후. 목척교 주변 산책로를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물이 제법 불어 있었습니다. 오후 5시경인데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눈길을 끈 것은 고추잠자리였습니다. 가까이 가도 날라가지를 않네요. 그러다가.. 한번 날아올랐는데 곧 바로 제 오른손가락 위에 앉습니다. 아이폰, 한손으로만 사진 찍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 케이스에 렌즈가 조금 가려서 검은 그림자가 생겨버렸습니다. 산책로 주변에 몇가지 꽃이 있어서 사진에 담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는 지나가는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곤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는데, 주변에서 가을의 모습을 하나 둘 발견해가는 것 같습니다. 2010. 9.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