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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싶을 때- 맥심 저칼로리 커피믹스. 일요일 저녁 시간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큰누나와 매형이 찾아온다고 하고, 곧 다가오는 행사 준비에 이일 저일 통화할 일들이 생기고, 갑작스럽게 청소를 해야 하고, 서울 갈 일 취소하게 되고.. 1시간 30분 사이에 여러일들이 톱니바퀴 물리듯 숨가쁘게 지나갔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보니.. 모든게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마치 작은 컵속에 한바탕 회오리가 지나갔다고 할까요~~. 밤 시간이지만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같이 사는 후배에게 커피 마실 거냐고 한번 물어봤더니.. 역시나 밤이라 커피 안마신다고 하네요. 원래 커피 저보다 더 좋아하는 후배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커피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전기주전자가 고장나서 예전에 버린 상태라 냄비에 물을 끓였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 2009. 9. 28.
지켜야 할 것은 지키자.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사람은 깊게, 어떤 사람은 가볍게, 또 어떤 사람은 스치듯...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모두 다르다. 내 생각에는 깊은 관계일수록 꼭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말할 수없는 실망감을 안겨준다. 이상하게도 정작 본인은 그렇게 실망을 안겨주는 결정이 오히려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러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가 상처 속에서 당혹해 하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가벼운 사람이 되지 않도록.. 평생 실망하면서 살지 않도록.. 평생 좋은 관계로 살아가도록.... 짧은 기간을 살았지만 같은 목표, 이해 가운데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2009. 9. 28.
뭔가 부족한 이유는.. 태만.. 때문에.. 태만에서부터 걸음을 돌이키는 결심이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필요하다. 중요한 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수도 있어야 한다. 삶의 좋은 모습은 한 때의 반짝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때 그것을 얻을 수 있다. 9월 마지막 한주는 그 삶의 첫 한 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Somewhere, Somehow 2009. 9. 27.
지역에서 누리안 전자사전 A/S를 받다 대전에서 누리안 전자사전 수리할 때. 지난 주 한 유학생의 전자사전이 액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탕이 파란색으로 변해버리고 글씨가 희미하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누리안 사전을 홈플러스에서 수리해 준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구 용전점은 서울 본사로 배송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바로 견적이 나오고 수리를 했었다고 하니, 둔산동 홈플러스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먼저 전화를 해서 사전에 나타난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액정이 나간것 같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봐야 확실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목요일에 둔산동에 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홈플러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A/S센터 기사님에게 전자사전을 보여주었습니다. LCD모듈을 교체하는데 99,000원이 든다고 했습니다. ..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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