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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루 생각 * 김대중 전 대통령 묻히시다. 저녁 7시 30분, 초등학교 스탠드 위의 국기 계양대에 관리인 아저씨가 나오셨습니다. 국기대를 잡고 계신 아저씨. 그 계양대에는 태극기 조기가 걸려 있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여러 소식들을 접하면서 안타까움도 몰려오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분의 일기를 읽으면서 가감없는 마음의 표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듣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행동하는 양심'. 이 표현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행동하는 양심.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제 삶 가운데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영역에서든 그렇게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 상권이 활성화 된 지역이라고 해도 모.. 2009. 8. 24.
대전 선화교 바뀐 일방통행 - 위험천만 대전 은헁동의 대전천은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구 중앙데파트, 홍명상가, 및 하상 주차장을 철거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도로 통행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방 통행이었던 도로가 대전천을 사이에 두고 일방통행으로 바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변경이 되었습니다. 선화교에서 은행동 쪽으로 가는 교차로에는 일방통행으로 바뀐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바닥에 진입금지라는 표시가 있지만 운전자는 평소의 습관 때문인지 계속 차량이 진입합니다. 3일 동안 선화교에서 일방통행 차량 진입 관련해서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이 사거리에는 진입금지라는 표지판이 길 맞은편으로 향하도록 세워져 있습니다. 좌, 우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전혀 이 표지판을 볼수 없습니다. 도로 바닥에 진입금지 표시가 있.. 2009. 8. 22.
블로그에 동영상을 올릴 계획입니다. 목요일 저녁에 은헁동 사무실에 가서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습니다. 동영상 편집작업이 있었습니다. 8월에 갔었던 공연 후기 편집이었습니다. 각 비디오 클립 하나씩 살펴보고 연결시키고 다시 플레이 시켜보는 과정. 그리고 중간중간의 프로그램 오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3분에서 10분의 동영상을 편집했습니다. 8월 14일에 참석했었던 수상뮤지컬 '갑천' 에서는 조명과 카메라의 제약으로 인해서 편집하는 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동영상을 갖고 이런 저런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5시 30분 창 밖으로 밝아오는 하늘이 보였습니다. TV 방송국에서 편집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쉴새 없이 몰려오는 방송물들을 순식간에 뚝딱 뚝딱 편집하면서 해내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여러.. 2009. 8. 22.
▶◀마음 아픈 날 밖에서 이런 저런 일을 마치고 오후 3시 경에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켠 순간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분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던 흑백TV를 보시던 할아버지,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속에는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있었던 그 모습. 여러 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던 때에 대통령이 되셨던 분이기에 그분의 모습에 대해 더 인상깊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저의 기억 속에는 존경받을 만한 분으로 남아있습니다. 기사를 본 이후 부모님께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밭..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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