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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식당에 가다. 외. ** 오늘 처음으로 기사식당에 가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 사무실에서 이야기하다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터미널 근처의 기사식당. 입구에 택시가 여러대가 주차해있었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들어가자 마자 직원분이 "몇분이세요?" 라고 묻습니다. "2명이요" 사장님은 "백반 괜찮죠?"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리에 앉으면서 순간 놀라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상이 바로 차려졌기 때문입니다. 왜 기사식당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4000원이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잡채, 두부조림, 생선 한접시씩 더 주시고 밥도 리필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식당이 이런 곳이었군요^^. 4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 책상 책꽃이를 잠깐 정리했습니다. 아무리 .. 2009. 4. 22.
중국비행기표 인터넷예매 한 중국유학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형 시간 있어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항공권 예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집에 갈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예매하려고 전화를 한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항공표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에 중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 예매가 매진되어 있었습니다. 날짜를 변경해가면서 간신히 왕복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파크투어의 항공권이 그래도 저렴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하문에 6월에 출국해서 8월 말경에 돌아오는 항공편을 세금 포함해서 522,400원에 결제했습니다. 중국하문항공의 운임입니다. 세금은 환율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항공사는 더 비싸네요. 지금이 4월인데도 방학 때의 티켓이 거의 .. 2009. 4. 22.
두부가 다 팔리다. 내일 아침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냉장고를 한번 열어보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메뉴는 두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서 5,000원을 갖고 나섭니다. 마트까지는 2분 정도 걸립니다. 가면서 두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아뿔사~ .. 역시나 두부가 다 팔리고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냉장고 반찬 뭐있나 더 살펴보고 올 걸~~ 하는 후회를 해 봅니다. 그래도 마트에 왔으니 다른 반찬거리가 뭐가 있나 살펴봅니다. 3주 전에 감자 한 봉지에 2500원 하던 것이 3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양파도 양은 적은데 비싸기만 한 것 같았습니다. 한 바퀴 마트를 돌아보고 선택한 것은 느타리 버섯, 새송이 버섯, 어묵이었습니다.. 2009. 4. 21.
비 오는 거 좋아해? 개인적으로 오늘(20일) 비가 내린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비 내리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가는 길에 옆을 지나던 어떤 학생은 혼자말로 비 오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나타냈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후배한테 이렇게 물었습니다. "비 오는 거, 좋아해? "예" "왜?" " 뭐랄까.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 줘요." 옆의 후배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후배가 어떤 답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어느정도 예측을 했습니다. "아니요. 비 오면 아쉬워요" "왜?"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니까요." 대답을 하고 장난스럽게 웃는 후배. 역시나 예상한 대답이었습니다. ^^; 운동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후배.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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