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62 사이버 대학에 지원하다. 얼마전에 사립대 면접일에 신입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신입생은 전국에 6개의 대학에 지원한 상태였습니다. "만약 6개 대학 다 합격하면 어디에 갈래?" "대전에 있는 대학이요." "응? 여기는 사립대라 비싼데.." " 대전이 제일 싸요?" "뭐?" " 다른 대학은 등록금이 400, 600 하거든요, 대전은 300만원대라 엄마가 대전에 가길 원하셔요. 저도 그러고 싶구요." 이렇게 상대적으로 생각하니 편견이 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대전에서 사립대는 등록금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군대가기 전에 편입시험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합격은 했지만 집안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결국 등록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 뒤의 진로는 군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대전의 사립대학 등록금은 문과.. 2009. 1. 28. 남부 지방 - 가뭄에 말라가는 우물 이번 설날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가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에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내심 걱정하면서 내려갔었습니다. 고향인 화순 시외버스 종점에 내려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택시 안에서 주변에 쌓인 눈들을 보면서 기사님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 눈 많이 왔죠?" 기사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 다른 데 눈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은 눈 거의 안왔어요. 지난 여름 이후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았어요. 이번에 눈이 조금 왔는데 차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 녹았죠." 기사님의 말대로 고향집으로 가는 도로는 눈이 다 녹아 있었습니다. 뉴스의 보도에 괜히 걱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향집에 방문했을 때 형과 형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설날 음식 마무리.. 2009. 1. 28. 아름다운 가게에서 청바지 구입 오후에 아름다운 가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 물품을 판매해서 그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대전에는 대전역 부근과 둔산 캐피탈타워에 있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잠깐 나서 둔산의 아름다운 가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청바지를 하나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맘에 드는게 있을까 하고 찾게 되었습니다.마침 딱 맞는 사이즈에 거의 새것 같은 청바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매장에서 일반 청바지 10000원에서 30000원에 형성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입니다. 항상 좋은 물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행운이 따른 경우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무엇을 구입할 때면 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 2009. 1. 28. 유행어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얼마 전 두명의 외국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명은 대전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외국인입니다. 한국에 산지는 4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한국말 정말 잘 합니다. 발음도 자연스럽게 합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아서, 한국말에 대해서 무슨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유행어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그 외국인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잠시 난감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TV를 안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설날에 고향에 방문하면서 잠깐 보았던 TV드라마가 문화충격으로 다가올 만큼 TV를 안보고 삽니다.^^; 오히려 그 외국인이 저보다 더 잘 알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런 유행어가 있.. 2009. 1. 28. 이전 1 ··· 594 595 596 597 598 599 600 ··· 7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