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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한남대 기숙사 신관 가는 길 옆에는 코스모스가 심겨져 있습니다. 이 코스모스를 보면 자신을 잡아달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신관 기숙사가 올해 완공되었기 때문에 이 길에 처음으로 심기운 코스모스입니다. 내년이 되면 올해 심겨진 씨앗들로 인해 더 많은 코스모스 꽃들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2008. 10. 29.
중국학생 자취집에서의 저녁 식사.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 길을 가다가 중국인 친구 두명을 만났습니다. 유학생으로 온 친구는 저에게 "지금 바빠요? 시간 괜찮으면 저희 집에서 식사 같이 하실래요?" 라고 물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약속이 없었고 밥도 혼자 먹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집에 가기전에 마트에서 두부, 당근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자취집에 가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화구가 하나인 가스렌지를 사용하느라고 요리는 보울 하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돼지고기 핏물을 빼는 것을 보다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3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3명만 먹는게 아니라 주변의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5명이서 함께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보면서 제가 물었습니다. ".. 2008. 10. 29.
오전에 있었던 대전 지진 오전에 한남대 근처에서 회의가 있었습니다. 4층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요. 9시 25분경에 갑자기.. '~드르륵' 소리가 나면서 건물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지진이었습니다. 방의 한가운데 앉아있었서 그런지 바닥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순간 조금만 더 세게 진동하면 바닥이 푹 꺼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초 동안의 진동이었지만 위기감을 느끼게 할 정도의 지진이었습니다. 건물 안에서 지진의 진동을 직접적으로 느껴 본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면 정말 대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 10. 29.
블로그 이미지 설정 오랫동안 사용했었던 블로그 스킨이 문제가 있는지 자꾸 이상하게 보여서 새로나온 스킨으로 교체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를 찾다가 따뜻한 카리스마님으로부터 받은 책이 생각났습니다. 처음 책은 받은 날 직접 적어주신 감사의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도 격려가 됩니다.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하시는 것 이상의 꿈과 행복을 이루시길....."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모든 분에게도 그런 일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200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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