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62 마음에 심는 편지. 한 사람이 서재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서류들을 하나하나씩 살펴보다가 언젠가인지는 모르지만 한 직장인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도 읽었었지만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 통하하면서 편지 읽은 것들에 대해서 언급하게 되고, 건강이나, 하는 일 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안부를 묻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전화를 건 사람은 잠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편지를 보냈던 직장인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화통화 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자 그도 그 때의 상황을 생각하며 미소지었습니다. ** 오늘 한 사람에게서 있었던 일입니다. 직장인의 편지가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가.. 2008. 8. 27. 너무 빨리 쓴 답장. 군에 간 후배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이제 곧 상병이 되어가는 데요. 편지를 받고 나서 바로 답장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하고 싶은 말을 써놓고 봉투에 넣고 풀칠을 했습니다. 편지 써놓고 나서 15분 뒤, 군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보니 편지에 썼던 내용들에 대해서 다 말하게 되었습니다. 편지는 한장이었기에 적은 내용이지만, 전화로 다 이야기하고 보니 이 편지를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다른 사람과의 관계 가운데서 할수 있는 좋은 일이 생각나면 그것을 바로 실행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장을 바로 썼는데 조금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너무 빨리 실행한 걸까요? 그래도 보내는 편으로 생각의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008. 8. 27. 현실에서 블로그 닉네임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블로그에서 닉네임을 스케치로 쓰고 있습니다. 스케치는 제 이름과도 관련이 있는 닉네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댓글로 교류를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고 있지만 몇몇 분과는 뭔가 통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ON-Line 상에서도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사람의 글 가운데서, 댓글 한마디에서 사람의 마음이 비춰지나 봅니다. 고향집 방문에 관련된 글에 Mepay님이 글을 남기셨습니다. 고향에 내려가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집에 내려가는 당일 현관을 나서다가 댓글 생각이 나서 예전 고기 보내주신 박스에 연락처를 찾아보았는데 연락처가 없었습니다. 휴대폰도 바뀐 상황이라 도참 블로그에 .. 2008. 8. 26. 밤 10시에 초인종 누른 할머니를 대하는 외국인 밤 10시에 집에 켜 있는 현관, 대문에 켜진 미등에 대해서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이 초인종을 눌러 "전기 아까우니까 불 꺼~" 라고 말한다면 어떤 반응을 나타내게 될까요?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 (밤 10시), 어떤 집 앞에서 한 할머니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조금 있다가 집 주인이 나왔습니다. 집 주인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서구권의 백인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 궁금해졌습니다. 할머니는 "전기 아까운데 등을 두개나 켜놨어."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집에는 현관 쪽과 대문 쪽에 등이 켜져있었던 것입니다. 외국인은 할머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손가락으로 등을 가르키면서 " 전기 등 꺼요.~" 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 2008. 8. 25. 이전 1 ··· 635 636 637 638 639 640 641 ··· 7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