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62 재개발 지정 지역의 주민들의 그림자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옆 동네는 재개발지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선배의 집도 재개발 지구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선배의 집은 오래된 집이 아니라 3년 전쯤 아버지가 직접 지은 새 건물입니다. 그러나 재개발지구로 지정이 되면 그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주택과 상가는 특정기한까지 집을 비워야 한다고 합니다. 지정이 된 지역의 상가와 주택 모두 텅 비어 있었습니다. 건물의 출입구 부분에는 장롱이나 나무문 같은 것으로 폐쇄되어 있고 녹색 락카로 숫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지역 도로가를 걷다가 원래 그곳에 살았던 주민인 듯한 분 6~8분 정도가 각 건물마다 멈춰서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나무판에 글시를 파서 벽에 글씨를 칠하고 있었습니다. 빨간색의 '주민 갈 곳은.. 2008. 4. 12. 중심잡기.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서 기타를 배웠습니다. 정식으로 배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취미로 즐기기에는 좋은게 기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타를 연주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음을 맞추는 것입니다. 6개의 기타줄마다 음이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나버립니다. 가끔 기타줄이 오래 되면 기타줄을 한꺼번에 갈아줍니다. 제가 줄을 모두 갈아주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제 기타는 줄을 갈 때 한가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브리지핀을 꽃을 때 줄 감개를 조이다 보면 어느샌가 핀이 '퉁' 하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튜닝할 때 애를 먹습니다. 그래도 6개의 핀이 모두 꽃혀지면 튜닝은 거의 완성된 거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한 쪽에서 핀이 든든하게 고정해주면 이제는 줄 감개로 줄을 맞추어 주기만 .. 2008. 4. 12. 4월의 꽃 -복숭아 꽃 4월의 꽃.. 복숭아 꽃을 전해 드립니다. ** 꽃 사진 찍으면서 꽃사진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 4. 12. 직접 만든 케익으로 준비한 후배 생일파티 4월 10일이 후배의 생일이었습니다. 목요일 저녁이었는데 막상 당일 저녁에는 과외를 가는 바람에 하루 늦게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취생의 입장에서 몰려오는 공과금의 압박으로 인해 식사준비와 선물준비에 필요한 자금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적(?) 같이 모두 준비가 되어서 조용하면서도 훌륭한 생일파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생일은 직접 만든 음식으로 파티를 열었습니다. 봉추찜닭 - '나물이네' 라는 사이트에 레시피를 보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7명 모인 관계로 닭 4마리를 요리했습니다. 처음에 닭을 끓이면서 기름끼가 빠져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은 영문과 후배가 직접 만든 케익이었습니다. 제과점에서 빵을 하나 구입해서 그 위.. 2008. 4. 12. 이전 1 ··· 672 673 674 675 676 677 678 ··· 7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