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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하루.. ..하루라는 제목으로 하루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집 근처 한남 대학교에 갔습니다. 날씨도 덥지도 조금 쌀쌀하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습니다. 봄이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은 아직 잎눈도 틔우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삭막하지만 곧 푸른색의 잎들로 변화되어 질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 서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세월의 흐름을 묵묵히 견뎌낸 모습이 느껴집니다. 중아 분수대와 사범대학 사이에 있는 분수대입니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는 조리개, 셔터 수동기능이 없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셔터스피드가 빠르게 설정되는 군요. 햇빛이 눈부시게 비추는 가운데서 분수는 하나의 시원함을 주었습니다. 정문 앞의 캠퍼스타운 뒷 편에 보면 예전에 난방기 연통 동로로 썼음직한 곳을 비둘기가 차지했습니다. .. 2008. 3. 16.
농수산물 상인들이 도시락을 찾게 된 이유 최근 도시락 사업을 시작하신 사장님이 도시락을 무료로 주셨습니다. 일회용이 아닌 락앤락 용기에 그날 만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싸서 배달을 하신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 준비 할 때쯤 도시락을 여러개를 주셔서 저녁을 도시락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에게서 도시락을 받아 오는 도중 흔들렸는지 반찬 양념이 조금 섞였습니다. ^^ 반찬과 국, 그리고 양 많은 밥 한공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밥도 일반 식당에서 먹는 양보다 많이 주십니다. 반찬 중에 꼬막이 있는 것에 신선해했습니다. 사모님이 봄이라고 해서 반찬 색깔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합니다. 배달업종은 처음 하신 거라서 준비나 홍보가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점차 찾는 손님들이 늘어간다고 합니다. 가격은 사진에 있는 도시락이 400.. 2008. 3. 15.
전문대가 4년제보다 낫지 않을까? 4년제, 대학원, 그리고 최근에 다시 전문대에 들어간 한 선배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해서 다시 대학에 들어간 거라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역시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전문대에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서 그 동안 갖고 있었던 꿈을 해외에서 이루어보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면서 전문대에서 지낸 2주 동안의 생활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안경광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과 과정이 실습위주로 되어 있고, 실습도 같은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서 처음 배우는 분야이지만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기술을 습득해가고 있었습니다. 선배의 이야기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안경광학과 .. 2008. 3. 15.
올해 처음 본 봄꽃.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 조금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가 되니까 따뜻하다 못해 조금 덥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한 이후 처음으로 봄 꽃을 찍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많이 썻던 글이 00월의 꽃이었는데 오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08년 3월의 꽃" 입니다 .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땅에는 이미 떨어진 꽃잎도 있었습니다. 벌써 지는 꽃잎도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꽃집의 꽃들도 아름답지만 거리에서 보는 꽃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피게 될 많은 꽃들이 기대가 됩니다. 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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