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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하루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오늘 새벽에는 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져서 그런지 잔뜩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참새 한마리도 추웠는지 잠시 햇빛 드는 곳에 몸을 녹이고 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다리를 다쳐서 붕대를 감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발목을 다친 선배, 발등 뼈가 부스러진 한분. 4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같이 있던 친구가 하는 말.. '날씨가 추워질 수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다녀야 해. 형! 내복 입었어요?' 오늘 드디어 내복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추워지긴 했나봅니다. 저녁에 방문한 거래처. 사모님. '내일 동사무소 앞에서 내복 판다고 하던데.' 또 내복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복 이야기를 들으면서 겨울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실은 .. 2007. 11. 19.
11월 18일. 후배의 생일 즐거운 하루를 마칩니다. 한 후배의 생일이 금요일이었습니다. 당일날에는 간단히 축하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후배들과 함께 조금 늦은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후배의 야심작. 와인숙성허브벌집삼겹살~~(이름 길죠~~) 처음 먹어봤습니다. 오전에 도서관 갈 때 고기에 칼질 하는 것을 보고 나왔는 데 정말 기가 막힌 맛을 경험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맛을 전해드릴 수 없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생일을 맞은 후배는 몸이 아픈 후배입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주사를 맞으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독감까지 걸려서 그야말로 힘든 직장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이겨내려고 하고, 될수 있으면 싫은 내색 안하려고 하는 후배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곁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2007. 11. 18.
팀블로그에 참여하면서. j4poll에 팀블로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moonflower님의 제안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요청을 했는데 바로 초청을 허락해주셨습니다. j4poll은 투표전문블로그입니다. 글 하나 올렸을 뿐인데 나타나는 반응을 보면서 처음 예상대로 여러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수능 끝나고 뭐하고 싶으세요?' 라는 투표포스팅을 올렸는데 티스토리에 최다댓글로 선정되어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트랙백도 4분이 보내주셨네요. 더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표해주신 54명의 블로거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인 포스팅에는 아직 이런 것을 경험하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 놀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연했지만 점차 의견을 모아서 방향이 정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창.. 2007. 11. 18.
티스토리로 인해 만들어진 꽃의 메세지 티스토리로 인해 만들어진 꽃의 메세지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4월부터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점차 적응하게 되면서 작은 기쁨을 일궈갈 수 있었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군 전역 이후 4년 동안 접었놨던 카메라를 다시 꺼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길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잠시 여유를 갖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그렇게 잘 찍는 것은 아니지만 이 꽃들을 보면서 그때 그떄마다 감탄하고 기뻐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매월마다 꽃들이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놀라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꽃에서부터 작지만 소박한 꽃들을 바라보면서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촬영한 것 중에 하나를 티스토리달력 이벤.. 200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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