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통시장 이야기37 남원용남전통시장에서 발견한 선 -남원종합주방 지난 화요일에는 남원 용남전통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에 방문한 점포는 남원종합 주방 은창입니다. 겉에서 볼 때는 몰랐을 때 점포 안을 들어가보니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엄청나게 큰 규모에다 별의별 제품들을 다 모아놓은. 그야말로 그릇 종합 백화점이었습니다. 마침 여유가 있었던 시간이라 사장님이 커피 한잔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있을려니, 손님들이 연이어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5팀의 손님이 와서 물건을 구입해가셨습니다. 일일이 상담하시면서 손님이 찾는 것은 척척 대답해 주시는 사장님의 솜씨에 감탄을 했었죠. 손님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혼자서 매장 구경을 했답니다. 주전차가 크기별로 매달려 있습니다. 정겨운 구성이죠? 은창에는 접시들이 많이 있는데요, 겹쳐서 놓다보니 거기에.. 2016. 11. 24. 남원용남시장에서 만난 40년 넘은 주판 안녕하세요. 지난 화요일에는 남원용남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남원용남시장을 다녀보면 건어물, 포목, 의류 점포들이 눈에 띈답니다. 건어물 점포는 오후 5시가 넘으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기 시작합니다. 대창상회 사장님도 가판대에 놓은 물건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남원용남시장의 건어물 가게에는 명태, 노가리, 문어, 가오리, 대구 등의 건어물이 눈에 띕니다. 멸치를 옮기시는 사장님을 보다가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주판입니다. 손 묻은 흔적이 가득한 주판. 시대가 바뀌면서 대부분 전자계산기로 계산을 하지만 대창상회 사장님은 주판으로 계산을 하신다고 합니다. 무려 40년 넘도록 갖고 있는 주판이라고 하시네요. 사장님에게 주판으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주판알 튕기는 모습이 예사.. 2016. 11. 18. 40년을 함께 한 재봉틀 , 어려운 시기의 애환과 땀 눈물을 담다 남원용남전통시장에서 만난 세월을 담은 재봉틀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남원용남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시장에 담긴 스토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남원용남전통시장 현대가방에서 재봉틀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수선도 하시나보다 생각했는데, 이 재봉틀이 40년도 넘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40년을 넘은 재봉틀 우와.. 사장님이 젊었을 때 미싱 기술을 배우면서 마련했다고 합니다. 도요타, 한국 재봉머신 영어가 인상적이죠? Han-Kuk Sew Machine 이 재봉틀은 바늘을 교환한 것 외에는 한번도 고장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40년 넘는 세월동안 함께 하면서 사장님이 3남매 자녀들 교육을 다 시킨 원동력이 된 장비입니다. 단순히 기계라기보다는 삶의 애환과, 눈물, 땀 세월을 .. 2016. 11. 5. 따뜻한 고구마 하나에 담긴 정 , 정이 넘치는 남원용남시장 -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최근 남원용남시장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정이 넘치는 남원용남시장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원용남시장 건어물 판매를 하시는 한일상회 사장님이십니다. 점포에 들러서 마루에 앉아서 시장에서 지내는 동안에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시더니 "잠깐 다 됐네.. 이것 좀 먹어봐~" 하시면서 무엇인가를 꺼내놓습니다. 찐 고구마였습니다. "밥은 잘 먹고 다니지? " 하시면서 고구마를 건네시네요. ^^ 같이 간 후배와 함께 배부르도록 먹었답니다. 저희들만 준 것이 아니라 앞, 옆 점포 사장님들과 함께 고구마를 나누셨습니다. 고구마도 맛있었지만, 방문한 손님, 이웃 점포 상인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 2016. 10. 20.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