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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미니백일홍' 지난 주말에 태안 처가를 방문했습니다. 장인어르신과 함께 바다낚시를 갖다 온 이후에 장인어르신이 최근에 재배하고 있는 나무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미니백일홍이라고 합니다. 백일홍 최근 에 꽃이 한참 피고 있죠. 붉은 색 꽃이네요. 크기를 가늠해보려고 휴대폰을 꽃 옆에 놓고 찍었습니다. 깨와도 한번 비교해 봅니다. 크기는 20-30Cm 높이입니다. 미니백일홍은 화분에 심기도 하고, 화단에 나지막하게 심기도 한답니다. 시골에서는 판로를 개척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가격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니백일홍 높이 20-30cm 한 주당 2만원입니다. 택배 비용은 4,000원 별도입니다. 수량은 40주 가량 있습니다. 주문문의 : 010-4231-063.. 2011. 9. 7.
한예슬 씨의 귀국 - 그 마음의 심정을 생각해보며 한예슬씨의 소식을 접하면서 들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정말 힘들겠지만 잘 이겨나가는 한예슬씨가 되길 바라면서.. 한예슬 씨가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촬영하면서 느낀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고, 이것을 풀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다 바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옳은 일 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그의 심경을 말했다. 그래!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 아닌가? 아무리 다른 조건이 모두 좋고 만족스럽더라도.. 특정한 개인과의 어려움이 생기면 그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생각을 넓히고, 마음을 좋게 가지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진다. 그런 과정에서 '참자, 참자' 를 반복하다가.. 결국에 어느 순간에 터져버리고 만 .. 2011. 8. 18.
올해는 태양초 보기 어렵다.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시골집에 다녀왔다.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농사를 지으셨다. 그런데 올해는 6월부터 계속해서 내린 비, 태풍 등으로 인해 고추농사가 완전히 흉작이 되었다고 한다. 계속 내리는 비에 고추가 채 익기도 전에 탄저병이 돌았다고 한다. 탄저병이 한 번 생기게 되면, 순식간에 고추밭 전체에 퍼지고 만다. 탄저병 약을 치더라도 계속해서 내리는 비, 그리고 기습 폭우에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태풍이 지나가면서 고추대는 모두 쓰러졌다고 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퍼붓던 날, 부모님은 비를 맞으면서 쓰러진 고추대를 일으켜 세우고 묶어주는 일을 계속해야 했다. 전화로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조금 늦게나마 시간을 내서 시골에 방문했다. 밤 늦게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2011. 8. 17.
가치의 발견.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오전에 '딜리버링 해피니스' 라는 책에서 저자가 사업을 경영하면서 얻었던 교훈을 소개하는 부분을 읽는 순간 주저없이 방 안에서 연두색 형광펜을 찾아 표시를 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살아있는 경험이 묻어있는 교훈이었기에 그것을 본 나는 주저없이 그것을 나의 가치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책을 잠시 덮어주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머리 속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사람은 가치를 어디에서 얻는 것일까? 오늘 오전 처럼 책에서 얻는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에서 각 저자의 고유한 가치를 얻는다. 그들의 경험이든, 정신세계든. 서점에서 직접 선택한 책에서 얻을 수 있고, 많은 경우는 타인의 추천에 의해서 그런 가치를 발견하기도 한다. 참 신기한 일은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지만 똑같은 가치를 발견하.. 201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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