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학교에서 서로 언어공부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나갈 준비를 하던 중에 문자가 왔습니다. 집으로 초대를 한다는 문자였습니다. 전화통화하면서 어떤 상황인지를 알게 되었고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손에는 선물을 담은 종이가방을 들었습니다. 친구의 집으로 가던 길에 빵집 레시피에서 밤식빵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집에 갔더니 친구의 다른 친구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사과, 포도, 키위를 정성껏 준비해 주었습니다. 접시에 담긴 과일은 이야기를 나누는 두시간 동안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한 유학생의 마음 아픈 사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한 학생이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친구 중에 어렸을 때 사고가 나서 치료를 받았던 발목 부분의 병이 다시 심해졌다고 합니다.
집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인데, 다리의 병이 심각해져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다른 중국친구들도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쳐서 얼마나 심한지를 몰랐는데, 지금은 400만원 정도 밀린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치료받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이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미국에서 수입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서 한달 약값만으로도 30만원 가량이 지출된다고 합니다. 

그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그 친구에 대해서 잘 몰랐던 다른 학생도 그 친구에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아팠는지 몰랐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고 합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겉으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강하게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한국 땅에 와서 병든 몸과, 지친 마음,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들은 그의 마음을 한없이 무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집에 초대한 친구들은 그를 어떤 방식으로든 돕고 싶어 합니다. 
한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집에서 학비를 보태주기는 하지만 정말 부유한 계층이 아닌 이상, 생활비를 자신이 충당해야 합니다. 길림성에서 온 유학생은 택배 아르바이트를 일주일에 2~3번씩 나가기도 합니다. 그들도 친구를 돕고 싶어하지만 자신들도 경제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와서 신앙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비록 병이 든 학생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 학생을 돕고 싶어했습니다. 제가 집에 도착하기 전 한동안 어떻게 그를 도와줄 지, 어떤 방식으로 그를 도울 수 있을지를 의논했다고 합니다. 

1년 전에도 다른 한 학생에게서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온지 한달도 안 된 유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국말도 할 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던 학생이 저에게 도와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같이 병원에 가서 간병을 해 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이었습니다. 희망을 안고 한국 땅에 왔던 학생은 교통사고로 인해 절망했다고 합니다. 허리를 다쳐서 일어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와 그렇게 깊은 관계가 없는 학생인데도 어려운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 친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조금은 난감해졌습니다. 이럴 때 저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준비가 더 많이 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런 안타까운 일을 듣고도 도와주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건강하게 살아도 타국에서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쉬운게 아닌데, 병마가 찾아와서 어렵게 어렵게 살아가는 학생의 이야기에 마음 한 편이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써봅니다. 

어떻게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고민중입니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격려의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덧.)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덧2) 학생이 맞는 주사는 prolotheraphy라는 주사라고 합니다. 인대를 재활하는데 사용한다고 하네요. 주중에 병원에 갈 때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Sketch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셨다면 손가락버튼 살짝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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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9.24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ㅜㅜ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09.25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하루를 지내면서도 가끔 생각이 났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속담도 떠오르구요. 그런데.. 참 쉽지 않은 문제인것 같습니다. ~~

대전 취업 박람회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9. 18. 13:02 Posted by sketch

대전 시청에서 9월 23일, 24일에 일자리 박람회가 열립니다. 


시청앞 알림판


일자리 박람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채용면접관
창업관
취업종함상담관
기업채용설명회
취업세미나
창업강좌
직업심리검사관
면접체험관
직업훈련상담관
지문적성검사관

어떤 프로그램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문적성검사관은 처음 들어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에 맞게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 취업센터 게시판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알고 지내는 선생님이 지도하는 학교기업에서도 초청을 받았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1층에서 홍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 하루 날을 잡아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일자리 선택.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영역입니다. 이번 행사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취업에 관련된 사이트입니다.

 
 페이오픈  기업 연봉 정보/ 채용정보제공
잡월드 
기업은행에서 만든 취업 정보
잡코리아  구인, 구직 관련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이트
스카우트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민병도 대표 회사 
 워크넷 노동부에서  만든 취업 포털. 믿음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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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충청투데이 간담회에서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이라는 소설책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의 천안문 사태를 배경으로 한 대학생의 인생을 다룬 책입니다. 일본에 사는 중국작가 '양이'의 작품입니다. 일본 최초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작가가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과 주변의 지식인들의 생각의 변화를 하나씩 발견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전개에 하루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사회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에 초점을 맞춘 중국의 발전, 그에 따라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흔들리는 지식인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이야기하는 것은 최근 중국 유학생들의 대화 가운데서 느낀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과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학생과의 대화입니다.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을 A라고 하고 어학연수중인 학생을 B라고 하겠습니다.

A는 B에게 "중국의 경제발전과 자유, 민주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B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지도자들은 인민을 위한 지도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A는 "진정한 자유와 경제발전은 다르다." 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잘 살 때도 일반 백성은 가난하고 삶이 힘들었고, 나라가 어려울때도 마찬가지였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잠시 후 A가 약속이 있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B에게 제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 원래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가봐요? 조금 혼란스럽죠?"

B학생은 말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그런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 선배가 말한 것처럼, 나라가 강했을 때나, 힘들었을 때나 백성은 여전히 어려웠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지금 중국은 인민을 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B는 A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정리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와 B의 이야기 속에서 중국인들의 다양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나는 중국학생들에게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현 체제에 대한 생각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 생각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교육받았느냐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책을 읽으면서 중국인들의 정치에 대한 생각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국이 어떤 모습이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뭔가 하나의 변화가 생길 때 그 영향력은 굉장할 것입니다.

TAG 공산주의, 사회주의,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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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hammate.com BlogIcon 그러게 2009.08.28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보다 더 큰 날이 오겠죠?

    • Favicon of http://jlife.pe.kr BlogIcon sketch 2009.08.28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눈치보는 일도 생기고 말이죠.

  2.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8.28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확실히 책 소실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전에는 책을 선물하면 마치 지식을 자랑하는 거 같아서 망설여 지곤 했는데 지식을 선물한다고 생각을 살짝 바꿔보니 이보다 좋은 선물이 없네요.ㅎ

    • Favicon of http://jlife.pe.kr BlogIcon sketch 2009.08.28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입니다. ^^ 책은 다른 선물보다 기억에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선물을 준 사람도 기억하게 되고, 책속에서 선물해 준 사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학생 헌혈은 입국 6개월 이후부터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8. 11. 16:49 Posted by sketch


어제 한 중국 유학생과 함께 학교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입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 유학생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학교 후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말을 건넵니다.

"헌혈 하고 가세요.~"
"예?... 아~"

친구가 다음 약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나가려고 했는데, 유학생 친구가 물어봅니다.

" 뭐 하라고 하는거에요?"

"헌혈.. 그러니까~ 피 뽑는 거에요."

"그래요. 그럼 한번 해 보고 싶어요."

"응? "

유학생과 함께 적십자 헌혈차에 올라탓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직원분은 서류 한장을 주시면서 인적사항과 뒷면의 의료 관련 설문을 작성하게 하셨습니다.

"이건 뭐에요?" 라고 물어보는 유학생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었습니다.

자신은 아주 건강하다면서 자신있게 서류를 작성한 학생.

곧 이어 여직원분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2분 정도 지난 시간, 학생의 눈에는 뭔가 아쉬움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야기인즉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한지 6개월 이상 되어야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유학생은 자신이 작성한 헌혈관련 서류를 보이면서
"기념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이런 사실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헌혈은 군에서 처음 해 보았습니다. 전혈을 했는데요.

고등학교때는 너무 말라서 헌혈을 하면 안됀다고 하더군요. ^^; 에구~~

이번에는 유학생 친구가 너무 말라서 헌혈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하면 할 수 있는데 말이죠^^;

TAG 외국인 헌혈, 적십자,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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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0calonate.tistory.com BlogIcon Vocalonate 2009.12.1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학생 분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
    사실 한국 사람이지만 헌혈을 왠지 꺼리게 되는데 타국에서 헌혈에 관심있어 한다는 것은 드문일인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12.13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학생이 보기 드물게 용감한(?) 학생입니다.개인 홈피에 가면 군복 있고 태권도 하고 있어요. ^^; 저로서도 특별한 경험이었죠.

외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 - 이참 관광공사 사장 발탁 소식을 듣고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7. 30. 00:51 Posted by sketch

뉴스에서 관광공사 사장에 귀화한 방송인 이참씨가 발탁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인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에서 외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이참씨의 담화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공식석상에서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발음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건가요?^^;)

지난 4월 대학 중간고사 기간에 한 중국 유학생에게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 학생은 한국의 신문을 즐겨보는 학생이었습니다. 신문 첫 면에 '한국은 다문화 사회' 라는 기사를 읽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이다' 라는 주제의 기사였는데, 막상 자신은 그 기사에 동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기사에 나온 것과 대전에서의 현실은 차이가 많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대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그리고 귀화한 외국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 같다는 그의 말이었습니다.

어쩌면 그게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에서는 그렇게 홍보하고 이야기해도 아직 현실에서는 그렇게 빠르게 인식이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주변에도 언젠가부터인가 외국인들이 많아졌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외국인이면 신기하게 생각하고, 말 걸기도 어색하게 느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서나 쉽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고있는 한 캐나다 선생님은 한국인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 중국 유학생은 졸업한 이후 한국 남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걸어서 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완전히 한국 대학생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한 캐나다의 대학 교수님은 지금 한국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방학 동안에 한국에 남아서 어학연수를 계속 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도 있습니다. 한 중국유학생은 지난 번 축구할 때, 이야기도 안했는데 수박 두통을 사왔습니다.   영어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미국인 John도 최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한 유학생에게 듣기로는 중국인이 한국의 영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 들을 때 조금 놀랐습니다.

대전에는 유학생과 노동자를 포함해서 약 1만명 정도의 외국인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대전 인구의 1%를 차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국인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 외국인에 대해서 자연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관광공사 사장 발탁과 관련한 기사를 보면서 크게 놀란 것을 보면 아직도 머리 속에 , 그리고 마음 속에는 외국인에 대한 어떤 선입견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의 내용처럼 이번 케이스가 앞으로 귀화한국인, 외국인들의 공직 진출에 있어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들이 가져올 영향들도 앞으로 상당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는 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뭔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생활하면서 만나는 외국인 한명 한명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이 그 외국인에게는 한 나라의 이미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외국인을 만날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를 생각해봅니다.

10년 전에는 간단한 인사말 한마디도 어려워서 피하고 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언어를 잘 못한다는 생각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언어의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먼저 한국생활을 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리고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3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생활 가운데서 외국인과의 만남은 단지 언어로 제한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에게 친절한 인사를 통해서, 미소를 통해서, 그리고 삶 가운데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을 통해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들을 더이상 낯선 이방인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친구로 맺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관광공사 사장 발탁을 통해서도 국제적으로 이슈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각 개인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함께 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 기사 보면서 든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TAG 관광공사, 외국인, 유학생, 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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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ㅇㅇㅇ 2010.05.04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무개념 유학생이 해외나가서 망신주듯이

    우리나라에도 질낮은 외국인이 와서 환각과 섹스에 빠져

    나쁜이미지를 줄것이요. 외국인이 많은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민자의 국가라지만 미국을 보십시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10.05.04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세계 어느나라 사람인든지 명암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각 나라마다 장기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형마트 여러번 가면 사실 싼게 아니에요. - 국제결혼한 학생과의 이야기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7. 17. 02:31 Posted by sketch

얼만전에 중국 유학생으로부터 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학생인데 한국인과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축가로는 한국노래 한곡, 중국 노래 한곡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 학생 이름을 듣기는 했지만 누군지 잘 몰랐는데 3주가 지난 지금 드디어 얼굴로 알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한국말을 잘하고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말합니다.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니.. 지금까지 만나본 학생 중에 최고로 한국말을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활달한 성격이었습니다. 저에게 중국말로 물어보는데 너무 빨라서 몇번씩 다시 들어야 했습니다. '그냥 한국말로 하면 좋은데.. ^^;~ 하는 생각이 몇번 들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그 학생과 이야기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눠졌습니다.
신혼이기 때문에..몇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 준비 많이 하시겠어요."
"예~~"
"주로 한국요리 해요, 중국요리해요?"
"주로 중국요리요."
" ^^;... 남편이 중국 요리 잘 적응해요?" 
"예.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하면 한국요리도 해요."
"우와~~~"

이번에는 사는 곳을 물어보았습니다. 대형마트 근처에 산다고 합니다. (이름을 밝히면 문제가 될라나요? 음..)

"식사재료 준비하기 좋겠어요. 가까우니까" 식사 준비 이야기가 먼저 나와서인지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 사실 돈 더 많이 쓰게 돼요."

이 말을 듣자 얼마전 미용실에서 이발하다가 보게 된 한 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대형마트는 싸다 라는 고정관념을 바꾸어 버린 프로그램이었죠. TV를 안보다 보니 프로그램 제목이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는군요.

" 그렇죠. 대형마트가 사실 그리 싼 것은 아니라던데.."

중국학생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 자주 가다보면 싼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오히려 비싼 것도 많은 것 같고, 항상 계획한 것보다 돈을 더 쓰게 되는 것도 문제에요."

제가 자취를 해서 그런지 그 학생의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나라는 달라도 살림이라는 공통의 문제가 있기에 통하는 게 있었습니다.

** 학생이라고 했지만 결혼했다고 하니 학생이라는 표현이 느낌이 조금은 다른 듯한 느낌이 듭니다. ^^;

TAG 국제결혼, 대형마트, 식사,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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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7.17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 마트한번가면 계획대로 사온적 한번도 없어요 ㅠ 언제나 오바오바 ㅋㅋㅋ

중국인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든 생각.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6. 13. 00:05 Posted by sketch


한 중국 유학생과 블로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경험한 것들이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좋은 블로그 소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인구도 그 폭이 넓어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드프레스.com에서 중국블로거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블로그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의 글을 클릭한 순간 첫 화면에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학생은 이 부분을 보더니 바로 창을 닫아버립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그런지 물어보았습니다.

현 체제- 중국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의 블로그라고 합니다. 뭐랄까요. 조금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학생의 생각은 어떠한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유학생들 가운데서는 역사 가운데 일어났었던 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그런 측면에서 중국내부에서보다 한국에서 훨신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문득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각계의 의견 표현 방식이 떠올랐습니다. 여러가지 집회를 통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그리고 각종 매체를 통해서 표현되는 여러 의견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런 의견들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그런 환경.
그리고 여러 과정 가운데 하나의 조율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 그런 모습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AG 블로그, 유학생, 중국, 중국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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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하면서 얻는 정보들.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6. 10. 20:07 Posted by sketch


일주일에 2번 정도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들과 만나면서 몇가지 정보를 얻곤 합니다.

몇가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 정보들은 그렇게 중요하기보다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아이스하키 인기가 높다는 것.

선생님으로서 학생들 가르칠 때, 학생들이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날때의 표현 - 'I need some space.'를 쓴다고 합니다. 'Go away!'라고 말하면 상당한 모욕이라고 하는군요. 영어관련 전공하신 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겠죠?  

캐나다에서 대학 다닐 때 축구 장학생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의 대학에서 축구와 관련없는 과목의 교수를 하고 있다는 점. 일요일에 축구할 때마다 그의 헤트트릭과 절묘한 패스웍을 보면서 경기 패배의 아픔을 느끼곤 합니다.^^; 한번 쯤은 꼭 이겨보고 싶은 상대입니다.

국제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번 주에만 두 커플 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중국에서 한국말 배울 때 북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배웠다는 유학생의 이야기.
유학생들은 중국어 과외를 할 수 없다는 점.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교원자격증이 있는 외국인만 강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TAG 외국인, 유학생, 중국,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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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6.10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임마 !!!!

    가끔씩 복도를 지나가면 울분을 토하시는 선생님께서 소리지르는 것을 들었는데 참 보기 안좋았어요.
    인격적으로 정말 모독이니 ...

  2. 리미☆ 2009.06.11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앞에 분이 나가임마!!! 이러시길래 완전 깜짝 놀랬다는..;;;
    요즘 우리나라는 원어민 강사들 때문에 골치가 좀 아프죠..;;

    • Favicon of http://jsquare.tistory.com BlogIcon sketch 2009.06.11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 원어민 강사가 늘어나면서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원어민 강사들이 개인적으로 극복해 가야 할 점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시작된 외국생활 적응도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한 것 같구요. 실제 가르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과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한국어는 한국어로 가르치는 것이 제일 좋다.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5. 16. 00:31 Posted by sketch


유학생들이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언어가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한국말을 가르치나요? 중국학생이면 중국말로 설명해주나요?"

선생님은 한국어학당 강사를 하시면서 국문학과 박사과정도 밟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 강의를 해 보니까 한국말은 한국말로 가르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한국어 학당에 온 학생들, 그러니까 유학온 학생들은 한국어에 관심이 다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해 와요."

"그래도 전혀 말이 안 통하는 단어나, 문법들이 있잖아요."

" 그런 경우는 반 중에 한국어를 다른 학생들보다 잘하는 학생이 있어요. 그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저도 중국어를 할 줄 아는데 그 단어를 중국말로 직접 설명해주면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

한국어 교육학개론이라는 강의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눠집니다.
유학생들의 모국어로 설명해주면 오히려 더 잘 이해하고 잘 할 것 같지만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효과적이지 못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유학생들이 자꾸 한국말로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한국어를 빨리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어를 하나도 몰랐을 때는 한국말로만 이야기 하는 것에 특별히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초급을 배우고 있는 올해는 관심이 조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는 한국어로 가르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올해는 중국어를 배우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니까요.

**) 글을 쓰다 보니 '한국어', '한국말' 이라는 표현이 참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대학에서는 학과 이름을 아예 이렇게 정했습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과' 
 
**덧> 그런데 블로그언어는 무엇으로 배우는  가장 좋을 지..^^;;;  블로그 글 많이 읽어보면고 댓글달다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너무나 당연한 것일수도..)

TAG 한국어, 한국어강의, 한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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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

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2009. 5. 14. 23:50 Posted by sketch


중국 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을 만났습니다.
얼마전에 사천성 지진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의 집도 지진 때문에 무너져서 정부에서 임시로 마련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년 전에는 지진 때문에 아이들에게

"집안에서 놀지 말고 밖에서 놀아라." 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인지 야외 활동에서 오는 병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 밖에서 놀지 말고 집 안에서 놀아라."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중국학생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웃었지만, 그 웃음에는 무거운 짐이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번 방학 때는 집에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공항이 지어져서 그런지 집에 더 저렴한 값으로 갈수 있다고 하네요.

학생의 어려운 짐이 많이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TAG 사천성, 사천성지진, 재난, 중국,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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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5.15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천성 ~ 멀리서 왔군요.
    요즘은 워낙 신종 질병이 많아서 밖에서 마음껏 놀지도 못하겠어요

    • sketch 2009.05.1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합비라는 도시에 직항노선이 생겨서 집에 가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세계 어디에서나 신종질병 때문에 불안한 상황이네요.
      저는 너무나 둔감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

  2. serendipity 2009.05.1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가 없다보니 정말 가.끔.씩 오게 되네요 !
    저희과에 몇 명이 아니라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요.
    전공 필수 수업에 중국 학생이 조별로 꼭 끼어있을 만큼 많이 있답니다.
    교수님께서 일부러 그렇게 조를 짜 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오늘 과제를 위해 밤을 꼬박 새고..
    (내일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간답니다 크핫. )
    제가 친한 언니는 대학원생인데, 어디서 왔다고 했는지 그만 잊고 말았네요;;;;
    그런데 주인장님 한국어 가르칠 친구들 많으신가봐요.
    저보다 더 잘 가르치시겠는데요 뭘 !!!
    제 주변에 있는 언니들은 한국어를 너무 잘해요....
    심지어 전공시간에 우리가 헷갈리는 문법을
    중국에서 온 대학원 언니가 맞다고 하는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
    우리가 영어 문법을 외우듯, 달달 외우는것도 어느때보면 참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생각해보니까 전 통학생이라서 그런지 학교끝나면 집에 달려가기 바빠서.....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짧아요.
    오다가다 친하게 인사하고, 수업시간에 자리도 맡아주는데
    이런 이야기는 해본적이 없네요.....제가 너무 무심했나봐요.

    • sketch 2009.05.16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serendipity님. 잊지않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제 하시느라고 피곤하시겠어요. 그래도 내일 서울 다녀오신다니 좋으시겠어요. ㅋ

      가르치는 학생들이라기보다,친구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한 친구를 알게 되면 그 주위의 학생들도 차차 알게 되더라구요.
      한국어교육관련 내용은 저도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해하고 알아야 할 영역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에 압박을 느끼곤 합니다. 예전에 배운 것이긴 하지만 외국인에게 설명해주는 것은 살짝 다른 것 같습니다. 마치 한국어가 하나의 외국어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유학생들이 한국어 학당에서 배우는 문법책에는 한국인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항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지 모르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문법적인 면에서는 유학생들이 더 세세하게 알고 있다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유학생과 친하게 지낸다고 하시니 보기 좋네요. 자리까지 맡아 줄 정도이면 굉장히 친한 것 같아요.^^ (혹시 제가 알고 있는 학생일수도 있어요^^;)

      블로그 종종 들러주셔서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서울 조심히 다녀오시구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3. 2009.07.12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07.12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그 친구는 여전히 한국에 있답니다. 지난 주에도 잠깐 만났습니다. 1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몇가지 소식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음 속으로 바라기는 그런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최근 유학생들과 이런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게 특별한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대로 좋은 친구관계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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