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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축구를 원없이 뛰어본 날. 오늘은 축구를 원 없이 뛰어본 날입니다. 이런 상태로 지금 시각까지 깨어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는 자야할 시간. 다른 할 일을 하기에는 몸이 너무나 피곤하군요. 다른 날 보다 두 시간 정도는 더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09. 5. 5.
훈련,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 유입경로를 보다보면 가끔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오늘은 예전에 유투브에서 보았던 동영상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4년동안의 Mozart: Minuet to Concerto. 4년 동안 변화된 모습에 놀라워했었습니다. 피아노반주 동영상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 나에게는 쉽게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 6개의 기타줄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는 연주가를 보면 나도 그처럼 멋진 연주를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제 나의 연주는 언제나 거기서 거기인 것 처럼 느낀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계이름부터 하나씩 하나씩 매일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그 과정을 매일같이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연습과 실제 연주와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느.. 2009. 5. 4.
5월 3일 일상 - 신종인플루엔자.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알고지내는 캐나다 선생님이 운동을 하러 왔습니다. 몸을 간단히 풀고 나서 화장실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세면기에는 하루에 8번씩 손을 씻자는 캠페인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캐나다 선생님은 옆에서 손을 씻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요즘 손을 한 10번은 씻는 것 같아요." 이유는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습니다. 저야 인터넷에서 본게 전부이기 때문에 간단히 이야기해주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했지만 저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실천방식도 다르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물론 한 개인에게서 관찰되는 모습.. 2009. 5. 3.
4월 마지막 하루 1.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 한 분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오신 분입니다. 올해 들어서 외국에서 온 선생님. 초중고에서 원어민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분이죠. 오늘로서 5명째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권 사람들에게 한국의 영어 원어민 선생님 채용은 하나의 일자리의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책이 시행되면서 나타나는 가시적인 효과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대전에서 그렇게 외국인들 만나기가 쉽지는 않은데 말이죠. 2. 채용제의를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장님이 계속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하십니다. 조건도 괜찮게 말씀하시긴 하시지만 그 일을 하게 되면 지금 가치있고 보람을 느끼는 일들을 대부분 접어야 합니다. 일할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십니다. 그런 제안이 제가 무엇을 하고 있.. 200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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