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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멀티미디어 환경. 한 선배님과 식사시간에 멀티미디어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은 영어교육 분야가 전공인데 방핟 동안 외국의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학기 교육 과정은 동영상을 활용하는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히 들은 것은 아니지만 과제가 모두 멀티미디어 컨텐츠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어서 쉽지 않은 과정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의 이야기 가운데 외국의 경우 교육기관에서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의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것이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직접 익히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긴 글보다는 3~5분의 동영상으로 더 효과적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조금만 배우면 금방 적.. 2008. 8. 1.
감정의 변화 사람은 누구나 감정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적극적인 사람인든, 소극적인 사람이든 누구나 감정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감정 변화의 기복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평소 하루에도 수십번 씩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도 있고 감정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감정의 변화 앞에서는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히 분노의 감정 앞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 감정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기 쉽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의 기복을 경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중 누가 더 위험한 사람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아니.. 평소에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이 평안의 수면을 운행하다가 갑작스럽게 침몰해버리는 사람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사실 그 사람이 더 위.. 2008. 7. 30.
식수대에서 만난 친구.. 오늘 저녁시간에는 근처 아파트 식수대에 물을 뜨러 갔습니다. 일이 끝난 후라 등에 요란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티셔츠 한장에 편한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었습니다. 같이 가는 형이 물병 많이 갖고 가서 뜨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한 20병 정도였습니다.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생할 것 같아서 10병만 떠오자고 우겼습니다. 형은 중간에 야채가게,정육점에 가게 되었고 저는 은행 볼 일을 보고 난 후 식수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PET병 뚜껑을 열고 병을 헹구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물을 먹으러 오곤 해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고 하면서 물을 한병한병 담았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등을 쳤습니다. 돌아보니 친구였습니다. "야~~너 여기서 뭐해?" "물 뜨러 왔지." 너무나 .. 2008. 7. 28.
어머니의 반찬요리 전수 며칠전에 시골집에 다녀온 누나 편으로 부모님께서 감자 한 봉지를 보내오셨습니다. 마치 박스 하나를 통채로 보내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감자를 받으러 가기 전날에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자를 누나편으로 보냈으니까 받아서 잘 요리해 먹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추가로 감자볶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감자 채 썰어서 물에다 담갔다가 물기 쏙 빼고 소금이라 마늘이랑 넣어서 볶아먹어라' 갑자기 전화상으로 요리법을 전수(?)해 주신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요리법을 전수해주셨는데 한번 직접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토요일 저녁 식사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반찬 중 하나는 감자볶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감자볶음 요리는 학교 다닐 때 도시락의 주메뉴였습니.. 200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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