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1 동물 형상의 구름 오늘은 말복이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 일기예보상에 대전에는 저녁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는데 서쪽 하늘은 붉게 물들어있었습니다. 한남대 정문을 지나다가 정문위에 구름이 눈에 띄게 되어 디카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1분 정도 더 길을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니 또 다른 모양의 구름이 있었습니다. 오른쪽 구름의 모습이 마치 먹이를 잡는 독수리나 매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사진은요. 처음 봤을 때는 정말 해태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찰영하려는 순간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짧은 순간에 해태의 모습에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었습니다. 마치 거북이나 뱀의 머리 같아보이지 않나요? 뭔가 삼키려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보인 걸까요? ^^;; **덧. 말복날 너무 더운 나머지 비구름이 .. 2008. 8. 8. KTF 휴대폰 기기변경 문자 휴대폰은 KTF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기는 작년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KTF를 쓰고 있는 데 오전에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8월 기기변경 행사에 선정이 되었다는군요. KTF본사에 온 문자였고 통화하면서 본사에서 보낸 문자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SHOW폰으로 기기변경을 해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말기는 무상지원이고 약정은 2년이라고 합니다. 2년 내 타 통신사로 변경을 하게 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다른 부가서비스는 없었고 사용하던 요금제도 그대로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용하던 요금제의 기본료를 500원 더 내려준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폰도 반납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군요. 다만 USIM 칩 값이 다음달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고 합니다. 주위의 사람들도 그렇지만 약정기간에 .. 2008. 8. 7. 다시 돌려받은 소니 워크맨 월요일 저녁에 결혼한 누나 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같은 대전 안에서 가까운 곳에 서로 살고 있습니다. 저녁 일을 마치고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초인종을 누르고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저녁식사를 준비해놓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 밥 안먹은 줄 어떻게 알았어?" " 이 시간에 일하고 있으면 저녁 먹었겠니?" 아무튼 고맙게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누나 집에 간 이유는 누나가 지난 주에 시골에 갔다왔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누나 편으로 반찬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이것 저것 반찬을 싸 주셨고 마지막에 깜짝 놀랄 물건을 꺼냈습니다. 그것은 소니 워크맨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전해달라고 하셨답니다. 이 워크맨은 6년전에 군 생활할 때 작은 누나가 보내줬던 것입니다. 음악 테이프 두개와 함께 보내왔었던 것인데 군 기.. 2008. 8. 6. 고추 말리는 계절. 길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다음처럼 비닐이나 돗자리를 펴 놓고 고추를 말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고추를 수확하는 시점이 된 것이죠. 다음 사진은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시골에서도 고추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부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고추를 이미 세번째 따고 오셨다고 하네요. 대전에서 저렇게 햇빛에 말리는 사람들이 있고 해서 고추를 어떻게 말리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고추를 따면 쪄서 말린다고 하네요. 부모님은 하우스 안에서 고추를 말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리느냐에 따라서 고추가루의 품질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곧 집에 가면 큰 봉지 가득 담겨 있는 말린 고추들을 볼 수 있겠네요. 2008. 8. 6.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