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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2

남부 지방 - 가뭄에 말라가는 우물 이번 설날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가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에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내심 걱정하면서 내려갔었습니다. 고향인 화순 시외버스 종점에 내려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택시 안에서 주변에 쌓인 눈들을 보면서 기사님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 눈 많이 왔죠?" 기사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 다른 데 눈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은 눈 거의 안왔어요. 지난 여름 이후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았어요. 이번에 눈이 조금 왔는데 차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 녹았죠." 기사님의 말대로 고향집으로 가는 도로는 눈이 다 녹아 있었습니다. 뉴스의 보도에 괜히 걱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향집에 방문했을 때 형과 형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설날 음식 마무리.. 2009. 1. 28.
아름다운 가게에서 청바지 구입 오후에 아름다운 가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 물품을 판매해서 그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대전에는 대전역 부근과 둔산 캐피탈타워에 있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잠깐 나서 둔산의 아름다운 가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청바지를 하나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맘에 드는게 있을까 하고 찾게 되었습니다.마침 딱 맞는 사이즈에 거의 새것 같은 청바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매장에서 일반 청바지 10000원에서 30000원에 형성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입니다. 항상 좋은 물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행운이 따른 경우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무엇을 구입할 때면 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 2009. 1. 28.
버스에서 시청한 소에 관한 다큐멘터리 시골에 다녀오면서 부모님께 들었던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소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송아지값이 예전에는 3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0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소를 3마리 키우는데 1년에 사료값으로만 100~14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소 한마리만 있었도 든든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전으로 올라오는 버스 안의 모니터에 농촌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습니다. 일하는 소에 관한 다큐였습니다. 코뚜레를 뚫고 멍에를 씌워서 밭을 가는 농민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에 대한 애정, 일을 하도록 가르치는 모습,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약해지는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한 해 농사 빚을 갚기 위해 정든 소를 데리고 우시장에 나온 장.. 2009. 1. 26.
다음 지도로 본 고향 요즘 다음 지도를 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도 살펴보고 생각나는 지역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설날을 앞두고 이벤트를 하는군요. 다음 지도 스카이뷰로 본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트랙백하는 이벤트입니다. 저희 고향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입니다. 화순은 이용대 선수 고향이기도 하지요. 주소를 입력하니 금세 저의 동네가 나옵니다. 고향 찾기가 참 쉽습니다. 시골동네의 모습을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몇가지 떠오르네요. 저는 4살부터 7살까지 시골에서 지냈었습니다.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집 입구입니다. 집 입구에는 큰 나무 두 그루와 비석이 있습니다. 비석때문에 이 거리를 비석거리라고도 부릅니다. 집에 방문할 때 제일 먼저 발..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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