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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다에는 생명이 가득하다-태안 굴혈포에서 뜨거운 여름, 장마 중이더라도, 바다에 가는 것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충남 태안군의 서해안의 해수욕장은 다양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이 수없이 이어지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합니다. 지난 주 폭우가 지나가던 중에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찾아간 곳은 태안군 남면의 굴혈포라는 곳입니다. 이 곳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마을 어촌계에서 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현지의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외부에서 온 사람이 몽산포가 아닌 굴혈포를 찾는다고 하면 '굴혈포는 이 지역 사람 아니면 많이 모르는데, 어떻게 알았느냐?' 라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한 선배님이 자녀와 함께 이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녀는 바다에 와서 꼭 바다 낚시를 해 보고 싶.. 2012. 7. 11.
[책] 청소년 진로설정 워크북 "오! 돼지"~~ 와플 - 책 리뷰 와플에서 진행하는 리뷰에 청소년 진로설정 워크북 '오! 돼지' 라는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시작하기 전에' 부분부터 체계적인 구조로 책 내용이 설명되어 있어 앞 부분을 먼저 소개해봅니다. 책을 신청한 이유 중에 하나가 시험 준비하는데도 벅찬 아이들이 막상 자신의 장래 꿈에 대해서, 진로에 대해서는 막막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1학년 가운데는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온 학과가 맘에 들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청소년 때 공부하기 바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를 생각할 때, 또 부모님들이 자녀의 인생의 좋은 컨설턴트로서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서문 (시작하기 전에) 에서붜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저자 박철균 선생님의 .. 2012. 7. 6.
맞벌이기 때문에 아이가 삐뚤어질까? 중학교에서 학교 관련자에게서 종종 듣는 이야기가 "우리 학교는 맞벌이 부모가 많아서요.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많아요." 라는 이야기이다. 한 두 군데의 학교에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학교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다보니 '맞벌이 부모 비율이 높은 학교는 학생들도 삐뚤어질 확률이 높구나' 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것 같다. 어제 오승주 미술치료 전문가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가 탈선하는 경향이 높은지에 대해서 물었는데, 그 분의 대답이 인상 깊었다. 어떤 연구가는 맞벌이 부부 자녀가 교육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탈선하는 경향이 높다고 발표한 반면, 어떤 연구가는 맞벌이 부모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올바른 가치관과 생각 가운데.. 2012. 7. 3.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 다시 태어난다. 지난 일요일에 첫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태명은 기쁨이! 딸입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마냥 좋아하다가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 " 이름 지었어?" 이름...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 이름을 리스트 했는데요. 여러개의 이름을 생각해놓고도 선뜻 그 이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찾아온 손님들도 하나같이 이름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사장님은 제가 딸을 얻으니까 자신도 첫 딸을 낳을 때가 생각나게 되었고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름 지을때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아버님이 한학자여서 작명원에서조차 이름 의뢰가 오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당신의 손녀딸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 201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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