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4 농사와 장사는 다르네요. - 나주 농민분과의 전화통화 한 농민 분의 전화 월요일 밤 9시 무렵.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전남 나주에 사는 한 농민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선생님은 나주에서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전화를 하신 이유는 태안 방풍나물을 어떻게 재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적자가 되어서 고심을 하는 상황인데 제 블로그에 올린 방풍나물 글을 보고 이걸 한 번 재배해보아야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Sketch branch] - 태안에서 처음 본 방풍나물 재배에 관련해서는 태안의 아버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방풍나물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나서 선생님은 자신의 작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토로하셨습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2011. 3. 10. 매일의 기대감 - 뜻밖의 전화 생활하다 보면 매일 매일 마다 생각지 못했던 반가운 소식을 듣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매일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오늘은 2년 전에 한 안경점에서 만났던 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도사님이었는데.. 그 때는 전문대에 안경광학을 새롭게 공부할 때였습니다. 한 동안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전화가 온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사는 곳 가까운 교회로 오셨다고 합니다. 저는 잊고 있엇는데, 그 분은 저를 기억해 주시고 전화를 주신 것에 무척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반가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척 반갑고 즐거운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2011. 3. 9. 중국으로 돌아간 친구의 선물 2008년도에 왔었던 한 유학생이 석사과정 학업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낯선 한국 땅에 와서 3년 가까이 지내면서 유학생 친구는 자국인 뿐 아니라 한국학생들에게도 친절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로 섬기기를 좋아했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학생이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출국하게 되었는데 이틀 전에 저에게 자신의 집에 있는 차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출국하기 전날 저녁. 못내 한국에서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더군요. 중국에 가서도 그 아름다운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언젠가는 다시 감격스럽게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사이에 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11. 3. 8. 사람을 찾습니다. 가던 길 멈추게 한 전단 1주 일 전 어느 비오던 날, 한남대 주변을 걷고 있다가 '사람을 찾습니다. ' 라는 전단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잉크젯으로 프린트한 전단이었죠. 그런데 점점 읽어가면 갈 수록 내용이 조금 이상해집니다. ^^;; 결국은 식당 광고.. 그런데 식당 자체보다도 광고 자체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처음에는 식당이름보다도 광고만 생각났었죠. 아무튼 비가 오는 날 저를 길 한 가운데 멈추게 한 광고입니다. ^^ 월요일 - 한 주 시작 힘있게 시작하세요. ^^ 2011. 3. 7. 이전 1 ··· 411 412 413 414 415 416 417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