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상으로 인해 기뻐하는 아이 한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전국 초중고 문예대회의 책이 나와 발송을 해 드리기 위해서이다. 전화는 자녀가 먼저 받았다. 전화를 하면서 대회에 입상한 학생인 것을 알았다. 어머니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불렀다. " 엄마.. 빨리 와바.. 나 은상 받은 거 전화왔어.. "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이 목소리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어서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일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을 해 본다. 한 학생에게 있어, 상을 받는 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인지를. 예전의 리 단위의 소규모 학교에 갔을 때도 처음 상을 타 본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학생에게 있어 상을 탔다고 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고 자랑이며, 장래에 꿈을 갖게.. 2010. 12. 23. 마음 편한 하숙집 - 한남대 5분거리 하숙집 - 청운 하숙 1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분이 있습니다. 한남대 부근에서 하숙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2010년 말에 학생들을 방을 비워주었다고 하네요. 졸업반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여학생2명, 남학생 3명 방이 비었다고 합니다. 졸업할 때까지 학생들이 3년씩 머물던 하숙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학생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신다고 합니다. 하숙집 방의 모습입니다. 지난 학기에 들었던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학생들 밥을 꼭 챙겨주려고 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주말에도 부엌을 개방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신답니다. 요즘에는 주말에는 부엌을 개방하지 않는 하숙집도 있기에 이 부분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식사.. 2010. 12. 20. 떡으로 식사 해결하는 택시기사님 가끔 택시를 타다 보면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몇일 전에 만났던 기사님과의 이야기가 머리 속에 남는다. 택시 영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의례히 오래 전부터 택시 영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가스비는 오르고, 손님도 주는 상황들에 대해서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 기사님은 식사도 떡으로 해결하신다고 한다. 식당에 가서 밥을 사 먹느니 차라리 식사대용으로 떡을 먹는다고 하신다. 그래도 두 자녀중 첫 째는 서울에서 직장을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친척 집에서 살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허리띠를 꽉 조여매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면서 쉽지 않은 세상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2010. 12. 18. 감사의 편지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한 해동안 감사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편지지를 샀어요~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미소짓는 시간이 되었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18. 이전 1 ··· 418 419 420 421 422 423 424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