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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케어 손소독제 쓸만할 때? 7월달에 서울에 갔을 때 한 학생에게 샌드위치 먹다가 배탈났었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할 때였는데 손 소독제를 꺼내서 손에 발랐습니다. 배탈난 이후로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물 없이 손 세균소독 된다는 말에 내심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신종플루가 문제가 되면서 저도 손소독제를 구입했습니다. 유한킴벌리 킴케어 손소독제입니다. 두개 구입해서 하나는 친구 줬습니다. ^^; 구입하면서 느낀 것은 집에서는 화장실에서 비누로 손 씻으면 된다는 것, 그리고 식당에 갔을 때는 화장실서 손을 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식당에서 주는 물수건. 딱히 손소독제를 쓸 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기사로는 물로만 씻어도 93% 정도는 깨끗케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킴케어를 사용.. 2009. 10. 7.
38선 이북에 남겨둔 손자 같어 라는 말을 듣다. 오후 시간 한 유학생 친구와 함께 아파트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중이었습니다. 벤치 앞에는 자전거를 세워두었습니다. 한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멀리서 어떤 할머니가 옆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쉼을 갖습니다. 5분 정도 지나더니 제가 앉아있는 벤치 앞으로 지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세워둔 자전거가 지나가시는데 방해가 될까봐 자전거를 한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길 때 갑자기 할머니께서 저를 바라보십니다.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할 무렵.. 할머니께서 제 손목을 잡으십니다. 그러더니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 38선 내려올 때 이북에 두고 온 손자 같어." 38선 내려올 때 손자가 있으셨으면 지금 나이가 한 100세 정도 되신 분 같습니다. 실제로 매우 연로하신 할머.. 2009. 10. 6.
10월 5일 하루 명절 기간에 급체를 했습니다. 아는 선배님이 손가락을 침으로 따 주셔서 좋아지긴 했었는데 어제하고 오늘은 식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1. 수요일에 다음 글의 학생을 만나러 갑니다. [Inside Daejeon/대전에서 만난 세계] - 한 유학생의 마음아픈 사연. -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같은 과 학생과 이야기하면서 수요일에 만나기로 정했습니다. 학생은 prolotheraphy 라는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 주사는 인대를 재활시키는 주사라고 하네요. 일 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2. 추석 전에 집에 가는 후배에게 식용유 선물 세트를 주었습니다. 명절이 마치고 후배.. 2009. 10. 5.
자전거 타기 활성화 두배로 높이는 방법 자전거타기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가다. 10월 1일에 자전거 타기 정책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두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자전거 관련 글을 쓴 적도 있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Inside Daejeon] - 자전거 통행에 어려움이 되는 요소 처음 시의회에 간 건데 굉장히 조용하더군요. 4층에 도착해서야 정책 토론회가 여기서 열리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두 분의 주제 발표와 대전시 건설도로과 과장님의 정책 설명, 토론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발표 시간 - 두분의 발표자께서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그 동안의 자전거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 썻던 내용도 모두 포함.. 200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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