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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어떤 한국 여자 선생님과 함께 외국에서 온 영어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한국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의 눈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눈이 너무 예뻐요.' 라고 이야기하셨고 주위에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눈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남자라서 그런걸까요? "그런가? " 하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두 선생님을 번갈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그 선생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감탄하면서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집에서 그 선생님이 관찰했던 것을 나는 왜 못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 또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그런 영역에서 자라가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틀 뒤면 본국으.. 2009. 1. 9.
갑작스러운 당김은 끊어지게 만든다. 기타의 1번줄이 끊어져서 새 줄을 넣게 되었습니다. 1번 줄은 가장 가늘기 때문에 조율할 때 가장 조심하게 됩니다. 행여나 줄감기를 하다가 끊어질 것만 같은 위기감이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줄감개를 돌릴 수록 음의 높이는 조금씩 높아지게 됩니다. 갑자기 한 바퀴를 돌려버리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1/4 정도 돌리면서 그때 그때의 음을 맞춥니다. 정상음의 소리가 나더라도 조금 있으면 음 높이가 낮아져버립니다. 그래서 안정될 때까지 다시 소리를 들어보고 조이곤 합니다. 줄을 감을 때는 끊어지지 않도록 줄을 한 손으로 잡아주기도 합니다. 정상음이 맞춰지면 그 때는 기타로 코드를 잡아봅니다. ** 기타줄이 제 소리에 거의 접근했을 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줄이 느슨할 때는 줄.. 2009. 1. 7.
1. 팟캐스트 준비, 첫 녹음 09년도에 블로그에서 팻캐스트를 해 보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목소리를 담고 싶어서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라디오키즈님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저도 팟캐스트를 하고 있는데요.(-_- 가끔씩~) sketch님의 팟캐스트도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PS. 이 포스트 덕분에 오랜만에 새로운 팟캐스트를 하나 올렸네요. >. 2009. 1. 6.
하루 생각 6일 화요일입니다. 하루 지내면서 있었던 일 몇가지 적어봅니다. ** 대전에서는 12월 30일 부터 버스번호, 노선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바뀌고 나서 처음 버스를 타 보았습니다. 오늘 탄 버스는 번호만 바뀐 버스입니다. 노선은 그대로이죠. 15분 정도 타고 있는 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버스 오정철교 가요?" " 한남대 가죠?" 세 정거장을 거치면서 한번 씩 이렇게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에서는 도착한 이 버스가 어디 가는지 확인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그 중에는 확실하지 않아 하시다가 결국 버스를 놓쳐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버스 노선 변경이 완전히 달라져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1월달은 세무신고 하는 달입니다. 드디어 이곳 저곳에서.. 200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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