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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을 읽으면서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문예출판사 시골집에 가면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서재가 있다. 그곳에는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접했던 책들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 그곳에서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자를 다시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 읽을 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갔던 내용들이 하나씩 하나씩 강하게 다가왔다. 시골집을 나오면서 이 책을 갖고 오게 되었다.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대사 하나하나가 참 강렬한 메세지를 던지는 것을 발견한다. 삶의 이유에 대한 질문들. 일상적인 것 보다는 더 나은 세계에 대한 동경..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조나단의 열심.. 버스 안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아는 자에게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라는 내용을 계속 떠올렸다. 내.. 2007. 9. 25.
비정규직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면서 설문조사 기관에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비정규직 법에 대한 설문조사였습니다. 응답을 마친후 비정규직법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 든 것들을 적게 되었습니다. 정부기관에 걸린 현수막에는 비정규직법이 노동자를 위한 법이라고 홍보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 고용이 안정될 것이라면서 축하하는 분위기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정부기관에서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이랜드 관련 사태가 일어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었고 블로그 공간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블로그 상단에 반노동기업 이랜드 반대 라는 리본을 달아놓은 블로거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늘도 몇분의 블로그에서 리본을 발견했습니다. ) 이랜드에서도 블로그를 개설해서 홍보를 해보려고 노력했지.. 2007. 9. 21.
농수산물 시장 사과 가격 한 후배가 농수산물 시장으로 아르바이트를 갔습니다 . 하는 일은 사과 박스를 나르는 일입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사과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후배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신기하게 생각한 일.. ' 한 사람이 사과를 한꺼번에 7~9박스를 사가요.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반 손님인데... 신기하네.' 이 말에 속으로... '이 곳 저곳 선물하려고 많이 사나보지.' 고용한 아주머니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내일도 와요.' 다음 날(오늘) 은 아침 6시에 나갔습니다. 8시경.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형 나 사과 팔고 있어.' '왜? 아주머니는 어디 갔는데?' '옆에서 경매하고 있어. 소리 들리죠?' 가격을 부르는 경매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과 박스 나르러 갔다가 이제는 사과 판매를 하는 후.. 2007. 9. 21.
다시 시작.. 예비군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정작 집에서는 땅 바닥에 젖은 흔적도 없는 것을 보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동안 많은 변화가 생긴 듯합니다. 다시 적응해야죠. **** 아! 다음에서 usb를 보내주었습니다. 예전에 USB를 두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잊어버리고 잘 쓰겠습니다. 200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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