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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85

꽃집에서 꽃 사진 몇장. 둔산동에 있는 꽃집을 오랜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다면서 반겨주시더군요. 저녁 7시가 넘어서 방문했었습니다. 그날 꽃 시장에서 가져온 꽃 화분에 물을 좀 주고 퇴근하려고 하신던 참이랍니다. 꽃들을 아이폰으로 몇장 찰영하게 되었습니다. 꽃 사진 찰영하다보면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이름을 잘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예..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꽃 이름을 알아왔습니다. 시가초라고 합니다. 꽃 모양이 담배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다네요. 요즘에 특이한 꽃을 찾는 분이 종종 있어서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이름이 다 외국이름이네요. ^^; 튤립 빼고는 다 처음 보는 꽃들이었습니다. 꽃집에 가면 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꽃집 사장님도 꽃 사진 찍는 것에 대해서는 좋아하셨습니다. 조그만.. 2010. 3. 20.
한남대 여학생 하숙집 주인 분과의 이야기 오전에 한남대 주변의 하숙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입학식 날에 만난 분인데 인터넷에 하숙집 이야기 좀 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여학생 하숙을 치는데 방 두개가 비었다고 하십니다. 개강한지는 한주가 지난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하숙집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하숙집은 어떤 곳인지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숙집 내부의 모습도 찰영하고, 주인 아주머니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여학생 하숙집입니다. 이미 개강을 했는데 방 두개가 비었다고 합니다. 먼저 하숙집의 모습을 소개해봅니다. 방에 먼저 들어갔을 때 눈에 띄는 것은 소화기였습니다. 휴대용 소화기를 방마다 비치해 놓았다고 하십니다. 여학생 독방이라고 하시네요. 부엌에 들어가서 잠시 차 한잔 하면서 하숙집 주인 .. 2010. 3. 10.
봄 문턱에서 대청호를 가다. 오늘은 아침에 기분 좋게 출발을 한 날입니다. 아침을 먹기 직전의 이승훈 선수의 10000m 금메달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 식사를 마친 뒤 수요일 회의 장소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일까 싶었는데요. 대청호 쪽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를 아이폰에서 확인해보았는데요. 대전은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야말로 봄날씨였습니다. 아침이라 밖은 조금은 쌀쌀한 감이 있었지만 차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가양공원을 지나서 대청호 호반 길로 들어섰습니다. 추동입구를 지나서 동편으로 펼쳐진 대청호의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한 레스토랑의 입구에는 저렇게 얼음장식(?)이 되어 있.. 2010. 2. 24.
대전에서 알바를 하는 유학생들을 보면서. 대전에 온 유학생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유학생의 신분에 따라 (어학연수, 학부생, 대학원생) 아르바이트나 직장에 대한 규정이 다르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출입국관리소에 문의해보아야 한다. 한 유학생은 출입국관리소에 별도의 증명원을 받고서 밤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증명을 받지 못한 채 일을 하다가 적발되면 벌금 또는 영구 출입금지의 제재를 받게 된다. 들어보니 벌금이 상당히 쎄다. 유학생들이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편의점, 식당, 택배, 공장일등이다. 편의점 알바 같은 경우 밤새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힘든데 시간당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300~400원 정도 적게 받는 것 같다. 그래도 감수하고 알바를 한다. 알바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학생은 학기중에도 택배.. 201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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