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대전85

대전 유천시장 고추기름집을 가다. 오후에 A/S 관련으로 대전 유천시장의 한 일신기름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산을 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쌀쌀하더군요. 유천시장은 몇년 전에 리모델링을 한 곳입니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시장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일신기름집에 도착해서 A/S 업무를 마치고 잠깐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A/S 차 서울에 몇번 전화를 하는 동안 사장님이 몇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결혼을 했어요?" "혼자 살어요?" " 고향은?" 등등. 사장님은 자녀가 셋인데요. 고추,기름 집을 하면서 자녀들 교육을 모두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부부가 서로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교육을 담당시키셨다고 하네요. 요즘은 고추,기름 벌이가 예년 같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부부 내외께서 생활할 만큼 버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 2010. 4. 28.
택시에서 물건을 놓고 내렸을 때 대처법 저녁 시간 대학 한 교환학생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택시에서 내릴 때 실수로 카메라를 두고 내렸어요. 어떻게 찾을 수 있어요?" 카메라에 연락처를 기재한 것도 아니고.. 택시기사님의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난감했습니다. 첫번째 생각 - 택시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택시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게시판에 간략하게나마 분실물 관련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 게시물을 올리게 되면 나중에 자동으로 응답메일이 오게 됩니다. 두번째 생각 - 트위터 트위터에 한 번 이 상황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 싶은 생각에 트윗을 올렸습니다. 약 10건의 알티가 있었습니다. 찾기를 바라는 마음들, 그리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조언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알아보는.. 2010. 4. 17.
같이 일 나간 유학생의 책임감에 감동! 어제 한 무역회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컨테이너가 오는데 도와줄 수 있는지. 원래 몇년 전 부터 관계를 맺고서 정기적으로 컨테이너 하역 및 정리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후배들이 나가는데 이번 경우는 일이 다 겹치는 바람에, 제가 같이 일할 사람을 알아보아야 하는 경우가 되어버렸습니다. 땜빵이라고 하나요.^^; 사람이 없어서 알고지내는 유학생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러 가기로 했던 학생 한명이 감기몸살로 앓아누우면서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생 친구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 학생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의 짐을 하역하는데는 7명이서 한 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짐을 정리하고 배송하는 시간이 두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 2010. 4. 2.
40분 기다려서 먹은 오씨칼국수 점심시간. 한 지인과 이야기를 마치고 오후 1시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식사를 할지 정하다가 대전 홍도육교 옆의 오씨 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달 전에 한번 먹으러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되돌아왔던 곳이었습니다.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으라고 해서 뽑아보니 71번이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을 당시에는 61번 손님이 식사를 할 차례였습니다. 10팀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조금 기다리셔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가끔 있다고 하시네요. 밖에 평상에 앉아계신 분들 외에도 제 뒷편으로 5분 정도가 서서 기다리고.. 2010. 3. 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