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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8

안경으로 인해 축구 주심 본 날 오늘 오후에 축구시합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고 유니폼을 준비해왔는데 결정적으로 안경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은 무테안경입니다. 운동용으로 사용하는 안경이 따로 있는데 미처 가져오지를 못했습니다. 마음 가운데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냥 안경쓰고 할 까 하는 그런 생각이죠. 그러나 그 생각은 접었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무테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안경 맞추고 나서 축구 할 때 쓴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무슨 문제 있겠어?'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날 안경은 상대방의 파울로 인해 렌즈가 두 조각이 나버렸습니다. ^^; 눈 안 다친게 정말 다행이었죠. 그 뒤로는 무테안경은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 축구할 때는 다른 것보다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08. 12. 21.
25일 하루 쌀쌀해진 하루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날씨가 조금 더웠기 때문에 오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약속시간에 반팔을 입고 나갔습니다. 반팔을 입고 나간게 실수였습니다. 오늘은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속시간에는 긴팔 셔츠를 입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침, 낮 시간보다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속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난감했던 하루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겠죠.. 새로맞춘 안경 얼마 전에 실수라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것이었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축구를 했습니다. 경기가 중반으로 흐를 무렵 공중에 튼 볼을 잡으려고 몸싸움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을 차내려는 상대방의 발에 안경이 맞았습니다.. 2008. 9. 26.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은. 꿈을 이룬다고 하는 것은 현실의 냉정한 태도를 뛰어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안경을 맞춘 안경점에 갈 때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방문할 때 마다 빠지지 않는 것은 그분의 보석안경에 대한 대화입니다. 위 사진처럼 렌즈를 수작업을 통해 보석효과를 낸 것으로 이 원리에 대해서 특허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렌즈를 가공해서 하나의 안경을 만들어내기까지는 1주에서 2주가량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반 안경은 기계에 넣고 돌리면 10분 만에도 완성이 되지만 이 안경렌즈는 일일이 손으로 면을 깍아내고 광택을 내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이 보석안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하십니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보석안경에 대해서.. 2008. 5. 30.
사진에서의 이슬.. 아침에 안경 틈새에 먼지가 잘 안 닦여서 물에 한 번 행궜습니다. 물방울이 렌즈 위에 남았습니다. 순간 밖에 날씨가 맑았기 때문에 계단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무테 안경이라 그런지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물방울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보통 꽃 사진을 찍을 때는 이슬맺힌 꽃, 물방울이 맺힌 꽃을 촬영하면 보기에 좋아보입니다. 물방울이 신선함을 더해준다고 할까요. 꽃만 있어도 아름답겠지만 물방울이 같이 있다면 거기에서는 뭔가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조화에서도 이슬 장식을 주기도 합니다. 위의 것은 정말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에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는 이슬처럼 신선하.. 200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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