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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64

세상 사람들의 유형.. 세상에는 세가지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었서는 안될 사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의 삶이 그렇게 세상에 의해 제단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어떤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그런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단정지어 버리는 것, 그건 때로는 너무나 차가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2009. 10. 26.
가을을 걸으세요. 하루 하루 갈수록 가을이 분명해집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간순간 가을의 분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는 가을을 걸을 때입니다. 2009. 10. 12.
지켜야 할 것은 지키자.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어떤 사람은 깊게, 어떤 사람은 가볍게, 또 어떤 사람은 스치듯...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모두 다르다. 내 생각에는 깊은 관계일수록 꼭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말할 수없는 실망감을 안겨준다. 이상하게도 정작 본인은 그렇게 실망을 안겨주는 결정이 오히려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러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가 상처 속에서 당혹해 하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가벼운 사람이 되지 않도록.. 평생 실망하면서 살지 않도록.. 평생 좋은 관계로 살아가도록.... 짧은 기간을 살았지만 같은 목표, 이해 가운데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2009. 9. 28.
뭔가 부족한 이유는.. 태만.. 때문에.. 태만에서부터 걸음을 돌이키는 결심이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필요하다. 중요한 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수도 있어야 한다. 삶의 좋은 모습은 한 때의 반짝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때 그것을 얻을 수 있다. 9월 마지막 한주는 그 삶의 첫 한 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Somewhere, Somehow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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