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중고차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중고차 매장에서 한 딜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중고차 딜러일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매장에서 일을 배우느라, 인터넷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그것을 시작할 여력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되었고, 이제는 인터넷 공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생겨난 여러 커뮤니케이션 툴들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에게는 그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첫 걸음으로 블로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글 한편 기록하는 것 부터 시작하시도록 제안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장기적인 플랜 하나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사실 블로그는 4~5년 전부터 본격화 되었는데, 사장님에게 있어 좀 늦은 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컨텐츠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될 때, 인터넷 공간에서 하나의 좋은 거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차매장에도 조금씩 변화가 스며들고 있다.


사장님이 인터넷 공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손님들의 중고차를 구입하는 스타일이 점점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중고차매장에 온 손님 가운데는 매장에 전시된 차량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해본다고 합니다.

다른 딜러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딜러 입장에서는 매장에 직접 왔을 정도면 구입을 결정하고 온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딜러와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의 차량정보를 확인하는 모습에 왠지 모를 어색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서 차량에 대한 정보가 그래도 투명하게 오픈된 상황에서도 영업방식의 변화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더더욱 빠르게 변화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드는 생각은 매장에서 그렇게 스마트 폰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면..QR코드를 이용해서 자동차 설명서에 붙여 놓아서, 차량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이 될 수 있겠네요. QR 코드에 차량에 대한 정보와 상세정보를 실은 홈페이지(엔카 또는 자체 홈페이지) 주소를 링크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큼지막한 QR코드를 부착해 놓아서, 손님이 바로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놓는 것.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있어 손님을 위해 나아갈 한 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중고차 상사의 딜러분들이 이 흐름을 얼마나 빨리 따라올지가 의문입니다. 손님 만나고, 전국으로 왔다갔다하고, 전화상담하느라 바쁘신 분들이 얼마나 이것에 관심을 가질지 의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중고차 매장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그로 인해서 중고차매장에서 딜러와 손님 사이에서 새로운 풍속이 일어날 것입니다. 물론 그 속도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음 번에 중고차 매장 사장님을 만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제안을 드려봐야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고차 사업을 하시는 한 선배님의 블로그를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중고차 블로그는 행복한자동차.com 입니다.

선배님으로부터 며칠 전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

며칠 전 블로그 보고 문의해 오신 분인데 오늘 오피러스 계약하고 가셨네 신선한 블로그 운영 고마워.

블로그를 통해서 선배님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잘 됐네요. ^^~'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선배님에게 중고차 블로그에 대해서 제안할 무렵, 포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중고차 관련 뉴스는 대부분 부정적인 소식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무렵에 선배님에게 제안해드린 컨셉은, 중고차 차량 광고 하지 마시고, 사무실에서 손님들 만나면서 있었던 이런 저런 일을 나누시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 그리고 차량과 관련된 에피소드, 실수했던 경험조차도 진솔하게 글로 옮기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배님은 2009년 4월 부터 중고차 관련 글을 작성하고 계십니다. 초반에는 한달에 3~4편 정도 쓰셨는데 요즘에는 12편 정도 꾸준히 작성하십니다. 

실제로 초반에 실수하셨었던 에피소드를 올리셨는데, 그 글을 보면서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내용까지 올려도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관련글 :: 판매한 중고차에 결함이 발견되었을 때. 

이 글을 보면서 중고차 딜러도 실수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판매 자체보다도 사후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이 쓰신 글을 하나 하나씩 읽으면서 교정해 드리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두번씩 만나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이상 운영하면서 글도 130개가 넘어가게 되고, 방문자도 4만명이 넘어섰습니다.

선배님은 블로그를 통해 문의하신 손님 가운데 신뢰를 반 이상 하시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미소를 띄셨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더 성심껏 대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피러스 계약하신 분 또한 블로그를 유심히 살펴보신 이후에 신뢰를 갖게 되어서 연락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블로그가 선배님의 영업에 있어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블로그에 대해서 제안을 드렸을 때, 당장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알지 못했지만, 신뢰하시면서 제안해드린 컨셉대로 글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작성해오신 것이 선배님의 큰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배님은 블로그 글을 1년 이상 써 오시면서 글 쓰는 것을 즐기시는 듯 합니다. 어쩌면 제 스스로 생각할 때도, 더 이상 컨설팅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컨텐츠인 글을 쓰는데 있어서 전적으로 혼자 하시기 때문이죠. ^^

문자메시지에서 말씀하셨던 신선한 블로그 운영의 주체는 제가 아니라, 선배님입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이 선배님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문자를 통해서 개인도 블로그를 통해서 실제 하고 있는 일과 연관지어서 +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서 흐뭇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인사업자의 성공하는 블로그 운영 전략은?

1. 꾸준한 글쓰기 - 한달에 4편 이상
2. 진솔한 이야기 -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이야기 
3. 블로그를 통해 관계를 맺게 된 고객과의 진솔한 소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지만 계속해서 블로그에 진솔한 컨텐츠를 키워갈 때, 효과를 발휘하는 때가 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 2010.08.21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맞아요,,
    좋은일 블로그땜에 생기면,,배워준 사람께 연락이 지연스레 되든군요,,
    바로 고마움 일거에요,

오늘은 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

오후에 대전월평동에서 중고차상사를 운영하시는 선배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중고차 매장에 가니 무더위 때문에 진풍경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로 딜러들은 우산을 양산처럼 활용합니다.

사무실에서 소소한 일거리를 마무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과정에서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스케치야.. 차 보러 같이 가 볼래?"  "예.."

중고차 딜러를 하시는 분이 직접 손님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시는지는 오늘 처음 보는 셈이었습니다.

중고차매장 정문에서 손님 한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늘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화재보험 직원이셨습니다. 그분이 알고 있는 지인의 중고차 판매, 구입 일로 상담을 구하려고 함께 오시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 지인분은 화재보험 직원분의 전화를 받고 매장으로 오시는 길이었습니다.

옆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듣다가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재보험 직원분이 저를 보시면서..

" 어디선가 한 번 뵌 것 같아요." 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중고차 선배님.

"무난한 인상이라 그렇게도 느끼실 것 같네요." 라고 하십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 이 분을 언제 만났었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잠시 후 지인분이 도착하셨습니다.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차량을 판매하고 아내의 차량구입을 위해서 삼당하러 오셨습니다.

차를 둘러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구요. 나중에 구입하실 차량 (아반떼, 베르나 등)도 찾아보셨습니다.

판매 관련 상담 중. 딜러선배님은 차안에서 시동켜시는 중입니다.


중고차 선배님과, 구입하시려는 손님과 이야기 하는 동안, 저와 화재보험 직원분이 조금 떨어져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분 얼굴을 보니.. 보면 볼수록 어디선가 뵌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시는 일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었는데.. 직원분이 이야기하십니다.

" 지금 새로 만든 명함을 차 안에 두고와서.."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지갑을 펼쳤는데.. 지갑안의 신분증에서 익숙한 이름이 보였습니다. 

서**.  그 이름을 보는 순간 떠올랐습니다. 이 분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 계약할 때 만났던 분이었습니다. 6년 전 일이네요.  집 주인과 함께 전세계약할 때 도장찍고, 전세금 건네는 장소에서 만났던 분입니다. 제가 지금 사는 집에서 바로 전에 사셨던 분입니다. 그 때 계약할 때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 아~~ 기억났어요. 그 때.. ** 동 **주택. 기억나시죠. 그 때 계약서 작성할 때 만났었잖아요." 

" 아~ 맞다. 이제야 생각나네.. 어쩐지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다니까.." 

중고차선배님은 이 이야기를 듣고.. " 참.. 어떻게 또 그렇게 연결이 되요?" 라면서 웃으십니다. 

6년 전에 집 계약하면서 한 번 만났던 분을, 대전 중고차상사의 선배님을 통해서, 또 마침 중고차 관련 상담차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오늘 오후, 정확히 그 시간에 그렇게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이런 건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화재보험 직원분은 헤어질 때 명함을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삼겹살 자리 한번 마련하자고 하시네요. ^^;; 세상이 좁은 걸까요? 대전이 좁은 걸까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흥미로웠던 하루였습니다.

트위터 반응

 AnnaYoon
알아보신게 더 신기한데요? ^^ @kimsketch: 중고차 매장에서 제가 사는 집- 전에 살으셨던 분을 만났습니다. 6년 정도 전에 계약서 싸인할 때 딱한번 뵜던 분인데 .. 신기하네요-.-

univkorea
@kimsketch 대전 정말 좁은 것 같습니다...저도 대전사람입니다...ㅎㅎ

THECAR29
@kimsketch 세상 참 좁네여~~~ㅋㅋ

AnnaYoon
@kimsketch ^^ 정말 세상엔 잼난 일이 많아요 그쵸?

kimsketch
맞아요^^ 덕분에 나중에 삼겹살 먹을 일 생겼어요^^RT @AnnaYoon: @kimsketch ^^ 정말 세상엔 잼난 일이 많아요 그쵸?

TAG 만남, 월평동, 월평동중고차, 중고차, 행복한자동차
Tracback 0 Comment 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10.06.13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 참 좁네요.ㅎㅎ

중고차 구입하러 서울에서 대전으로 오신 손님. - 선배님과의 이야기.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10. 2. 7. 01:07 Posted by sketch

토요일 저녁, 중고차 딜러를 하시는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자동차.com에 글을 쓰시는 선배님이기도 합니다.

선배님과 이야기하면 중고차 딜러로서의 가치관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이 선배님은 블로그를 작년 6월 경부터 시작을 하셨습니다. 매장에서 손님들과 만나면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오고 계십니다.

서울에서 한 손님이 중고차 문의를 해 오셨고, 레조 차량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통해 차량 한대를 선택하게 되었고 손님에게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손님은 차량을 보시면서 계약금을 넣으셨고 다음날 토요일에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배님은 이미 주중에서 차량을 알아보았음에도 더 좋은 차량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왕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차량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손님은 아침 9시 30분 경에 출발했다고 하셨는데 길이 막혀서 오후 1시가 되어서 대전 상사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선배님은 손님과 함께 월평동 매장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중고차 매장도 다니면서 차량을 알아보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같은 가격대에서 성능이 더 좋은 차량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상담하던 중에 블로그를 보고 한 손님이 만나려고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미리 연락이 없이 찾아온 거라 손님에게는 미안하지만 돌려보내셨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았는데요. 

"서울에서 일부러 시간과 경비를 지불하면서까지 대전에 내려오셨는데 그 분에게 최선을 다해야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량을 판매하려면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2~3대씩도 판매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차량을 많이 파는 것 보다도 손님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배님의 가치관이라고 하십니다.

서울에서 내려오신 손님은 차량에 만족해하셨고 오후 6시 20분 경에 서울로 출발하셨다고 합니다.

중고차도 서울에 차량도 훨씬 많고 유명한 매장이 많을텐데, 이렇게 서울에서 대전까지 일부러 내려오신 손님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나고 있는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거래처 고객들을 대할지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중에 선배님의 매장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아이폰으로 트위터를 가끔 하는데 중고차 시장에서 트위터로 뭔가 할 수 있을까요? ^^? . 중고차 트위터 방송이라든가.. 트위터를 이용한 질문과 대답이라든지..

아니면 트위터를 통해서 나누어진 이야기를 토대로 블로그에 트위터의 현장활용이라는 이야기로 글을 올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TAG 아이폰, 중고차, 트위터, 행복한자동차
Tracback 0 Comment 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its-daejeon.tistory.com BlogIcon 폴펠릭스 2010.02.0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에 대한 무한감동입니다.^^
    글쿠,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라운지를 참고해 주세요^^

  2.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0.02.08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감동이 가장 중요한건 맞아요..ㅎㅎㅎ

  3. Favicon of http://uaboss.com BlogIcon 전제완 2010.03.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유아짱 대표이사 전제완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도 되구요..제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유아짱(www.uajjang.com)과 네트워크 방송플랫폼 짱라이브(www.jjanglive.com)에서 마케팅을 함께 해 보면 양사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검토 바랍니다.

중고차 시장의 겨울은 겨울바다와 같다.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09. 11. 18. 00:46 Posted by sketch

오늘은 하루종일 중고차 매장에서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전 월평동중고차 매장이었습니다.
컴퓨터 점검 차 4~5대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되었네요.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사무실 내에는 다양한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책상 앞 쪽의 딜러분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치 : 중고차 시장 겨울에는 어떤가요?
부장님(딜러) : 마치 겨울바다와 같지.
스케치 : 네? ...-.-  

부장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대전월평동 중고차시장 겨울바다 같으신가요? -.-



부장님 : 왜 그러냐면, 여름에는 사람들이 바다를 많이 찾잖아. 여름바다는 그야말로 성황을 이루지만 사실 바다에 담겨있는 의미를 많이 담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 겨울에는 사람들이 여름만큼 많이 찾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겨울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것 같아. 중고차 시장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하는 딜러에게는 겨울바다와 같은 감흥이 있는 것 같아. 물론 현실은 녹록치 않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매력이 있어.
지난해도 어려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름, 가을 보다 겨울이 더 나았던 것 같아.
그래서 이번 겨울도 기대되는 것 같아. 그래서 겨울의 중고차 시장은 겨울바다와 비슷한게 아닐까?


스케치 : ^^; 그렇군요... 이 이야기 블로그에 올려도 돼죠?

부장님 : 그래. 좋지.

이야기를 나눌 때가 오후였는데 마침 오전 일찍 와서 차량을 알아보시는 손님이 드디어 차량을 정하셨나 봅니다. 한 5시간 정도 둘러보신 것 같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겨울바다와 같은 감흥을 느끼신다고 말씀하신 부장님의 감성이 왠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TAG OFF-LINE STORY, 대전중고차, 월평동중고차, 중고차
Tracback 0 Comment 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5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바다 여행은 의외로 낭만적이던데여

당장의 이익보다 손님과의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

SKETCH/일상,단상 2009. 10. 11. 22:31 Posted by sketch

오전에 중고차 딜러를 하시는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님은 1년 전에 <1년에 중고차 170대 판매한 사나이>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뉴스에 소개가 되기도 했던 분입니다. 중고차 시장에 대해서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1년 동안 170대를 판매한다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 때는 고환율, 고유가로 경제가 무척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관련기사>디트뉴스 1년에 중고차 170대 판매한 사나이    

중고차 매장 성능검사장에서

오전에 이야기 하다보니 올해는 지금까지 180대 가량을 판매하셨다고 하네요. 월말까지 가면 200대는 무난히 달성하실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는 친구가 아반떼를 산다고 해서 선배님께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친구와 함께 중고차 매장에 함께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배님은 제가 소개를 해 줬다고 하면서 하루동안 아반떼 차량을 자세하게 알아보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친구와 함께 오전에 중고차 매장에 함께 갔습니다. 맘에 드는 차량을 선택했고, 명의이전, 보험처리, 등을 하느라 오후 시간 내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반떼 한대 판매하는데 이틀의 시간이 걸린것이었습니다. 그 때의 경험으로 차량 한대 구입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선배님으로 고객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손님과의 신뢰가 당장의 이익보다 중요하다.
선배님은 손님에게 차량을 판매할 때, 마진을 적게 남긴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인터넷에 가격이 다 공개되어 있고, 차량을 구입할 당시는 기분 좋을 지 몰라도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 지인들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게 되면 계속해서 거래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중고차 딜러도 차량의 세부적인 결함을 놓칠 경우가 있습니다. 판매해 놓고 엔진 계통의 결함이 발견되면 차량 판매해서 이익은 고사하고 막대한 A/S비가 지출되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지 묻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은 차량을 많이 판매하게 되면 그만큼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지, 그리고 그 과정 가운데서 손님과 어떻게 신뢰관계를 쌓아나갈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손님 한 사람과 신뢰 관계를 맺어갈 때, 그 손님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힘이 엄청나다는 것도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갖다보면 정작 손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더 좋은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선배님은 지난 주에 차량을 매입하기 위해 서울, 전주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더 좋은 조건의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랍니다. 차량을 알아보시다가 대전 지역의 차량 시세보다 더 좋은 차량이 있으면 먼 거리를 불문하고 가서 구입을 해 오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손님에게는 더 좋은 조건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차량을 미리 알아보고 확보해두고 있으면 손님이 여러분 오시더라도 시간적인 쫓김 없이 여유있게 상담을 충분히 해 주실 수 있다고 하십니다.

나중에 다른 지역에 차 구입하러 가실 때 한 번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시간 조절해서 함께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에게도 있었던 한가지 일이 생각났습니다. 한 거래처가 회사를 바꾸게 되어서 계약 해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서울 본사 직원에서 전화해서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분이라 잘 해결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뒤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달치 요금이 빠져나갔다고 했습니다. 본사에 문의해 본 결과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장님에게는 내일 다시 입금시켜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적은 금액이었지만 제가 입금시키게 되었습니다. 일처리를 정확하게 하라는 교훈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돈보다도 기존의 거래처 사장님과의 관계, 그리고 저 자신이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람과의 관계, 신뢰, 그런 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익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 선배님은 행복한자동차.co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기도 합니다. 블로그에는 손님과의 만남에서 있었던 이런 저런 일을 소개해주고 계십니다.

TAG 고객, 고객관리, 관계, 인간관계, 중고차, 타운공감, 행복한자동차
Tracback 0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도시락 먹는 중고차 상사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09. 9. 26. 23:55 Posted by sketch

금요일에는 월평동 중고차 상사에 컴퓨터 관련 작업을 하러 갔습니다. 상호는 행복한 자동차입니다. 사무실 관련 네트워크 작업이었습니다. 9시30분 경에 도착해서 10여대의 PC를 점검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PC를 재부팅을 여러번 했던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4대씩 전원 ON-OFF를 반복했네요. PC작업이라는 게 자꾸 반복하다 보면 나름대로의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일찍 마치려고 했는데 일이 지연되어 1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그 때 사무장님이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식사 시간입니다."

사무실에 있던 젊은 직원이 얼른 냉장고 옆에서 무엇인가를 가져옵니다. 도시락이었습니다. 어떤 반찬이 있는지 볼까요.~~


이 도시락은 사장님과 한 직원의 집에서 준비해 온 것입니다.

도시락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네요.



컵라면 이름은 '클로렐라' 입니다 .왠지 웰빙 느낌이 나는 라면이군요. 일반 편의점에서 본 적이 없던 라면이네요.

도시락 먹는 분위기
가장 젊은 직원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식탁을 준비합니다. 저도 함께 수저 젓가락 놓으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을 먹는 자리에는 상사의 직원 6명이 함께 했습니다.도시락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이번 주말의 날씨 이야기, 최근 손님들의 이야기, 중고차에 대한 이야기등 이런 저러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더군요. 식사비도 저렴하게 1000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공짜로 먹었습니다. ^^;;; 

직원들에게 처음 도시락을 제안했을 때, 어색한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보통 중고차 시장 주변의 식사값은 4000원에서 5000원입니다. 은근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식사비도 식사비지만 서로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다른 상사에서도 도시락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오래간 적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길면 한 달정도라고 하네요. 

'행복한자동차' 에서는 세달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이 도시락을 준비해오는 수고를 알아주고, 설겆이 까지 분담해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식사를 다 마치고 미처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한 직원이 와서 개인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금융관련 직원도 지나가는 길에 인사를 나누면서 상사 휴게실에서 도시락 식사를 하더군요.

도시락 식사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얻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비를 아끼게 되고, 직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기회도 되고, 주변에도 좋은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물론 개인이 하기에 쉽지 않은 것이지만 도시락을 준비해오시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수고로 인해 더 많은 장점들을 얻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AG 도시락, 도시락문화, 중고차, 행복한자동차
Tracback 0 Comment 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9.28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도시락을 싸야 한다는 부담이...ㅜㅜ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09.28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다른 상사에서도 도시락 문화를 시도했는데 준비하는 부담감 때문에 한달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금 상사는 3개월을 넘기고 있는 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Favicon of http://momnpapa.textcube.com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09.29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도시락 반찬을 만들려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네요.^^

    집에서 힘드실듯...^^

9월 23일 하루 생각. - 중고차 딜러도 모르는 중고차 결함 외.

SKETCH/일상,단상 2009. 9. 23. 15:31 Posted by sketch


이번 주는 사람 만나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30분 뒤에 다시 사람 만나러 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짤막하게 이런 저런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중고차 딜러도 모르는 중고차 결함
알고 지내는 선배님이 중고차 딜러 일을 하고 계십니다. 몇 년 동안 옆에서 중고차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면 성능검사장에서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성능검사 확인필을 받습니다. 일종의 보증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성능검사를 하고 손님에게 판매를 했어도, 몇번 타고 다니다 보면 고장이 나게 됩니다. 중고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선배님의 글에서 보니까 판매한 지 하루만에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경우 중고차를 사간 손님은 당연히 화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선배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선배님은

"건강검진 때 이상없다고 하더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병들이 있는 것처럼 중고차도 그런 점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종합건강 검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종양때문에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 분 생각이 나더군요.

선배님은 중고차 판매도 중요하지만 판매 이후 미처 발견치 못한 결함이 있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차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고생을 하나 봅니다.

2. 유선전화 수리 
갑자기 KT 유선 전화 신호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100번에 전화했더니 1시간 30분 뒤에 기사님이 방문할 것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당일날 바로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은 의외로 40분 만에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전화기 있는 곳의 선에 신호를 테스트 해보신 후 이것저것 간단한 질문을 하신 후 단자함으로 가셨습니다. 전화 단자함 뚜껑을 열고 롱노즈로 이선 저선 만지시면서 전화국 직원과 전산 처리를 하셨습니다. 올바른 신호를 맞추신 후 'OK' 를 하셨습니다. 한 1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기사님이 오시자마자 한 후배에게 음료수 한병 부탁했는데 미처 후배가 캔을 사 오기 전에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가셨습니다.
다행히 오토바이에 타기 전에 후배를 만나게 되어서 기사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던 것이 해결되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오후였습니다.

3.블로그 이벤트를 통한 소통
후배가 화장품 관련 판매를 생각하고 있어서 블로그를 통해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요일까지입니다. 

이번에 이벤트를 통해서 글을 읽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댓글을 통해서 다양한 가능성,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 등,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참 감사했습니다. 

종종 이렇게 여러 블로거들의 의견을 구하고, 소통하고 나누는 글을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4. 기타...이것,,저것.  
- 원어데이서 신청한 푸마 티셔츠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박스를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곧 나가보아야 하는 관계로..
- 트위터에 유입이 있었습니다. 제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kimsketch 입니다. 팔로우 환영합니다.
- 중국 친구에서 중국어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단어는 다 모르지만.. 오히려 제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건지 친구가 공부하는 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입니다. ^^;
- 거래처의 한 사장님이 속이 안 좋아서 내시경 검사를 받는 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에 잠깐 스치면서 들은 말인데 마음에 걸리네요.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할 텐데 말이죠.



TAG 블로그, 원어데이, 유선전화A/S, 이벤트, 일상, 중고차, 중고차결함, 중국어, 케이티유선전화, 트위터, 푸마, 화장품
Tracback 0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9월 9일 하루 - 10분 기다린 점심식사 외

SKETCH/일상,단상 2009. 9. 9. 23:44 Posted by sketch



9월 9일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1. 10분 기다린 점심식사 - 참치 회덮밥

오늘 점심은 얼떨결에 한남대 대학로에 오픈한 회덮밥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참치 회덮밥 을 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상호는 '마루' 입니다. 매장에 도착한 순간 놀랐던 점은 밖에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명 정도였습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주인 아저씨의 디카에 찍혔습니다. ^^;;.(순간 혹시 그 분이 블로그를 아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10분 정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12시 10분에 기다렸는데, 1시에 바로 수업이 있는 학생이 두명 있었습니다. 

군에서 휴가 나온 학생은 특별히 광어회덮밥을 먹었고, 나머지는 모두 참치회덮밥을 시켰습니다.

사진을 찍어놨는데 리더기가 고장이 나버려서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겠습니다.

두명만 앉을 수 있는 의자 3개를 붙여서 7명이 함께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참치 회덮밥 원래 가격은 4000원입니다. 4000원에 먹을 만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찮게 나옵니다. 양도 충분하고, 맛도 깔끔했습니다. 반찬은 조금 적긴 합니다.^^;

2학기 개강을 맞이해서 새롭게 오픈을 한 곳을 5군데 정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가에서 사업을 한다는 게 쉬운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식당의 향후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 충남대 꽃집에서 받은 산밤

거래처인 충남대 꽃집을 들렀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뭔가를 꺼내 주십니다 엄지 손톱만한 밤이었습니다.

" 이거 심심할 때 먹어요."

산밤이었습니다.

"산밤이네요. 벌써 밤이 떨어지나요?"

사장님은

" 어젠가 산에 가다가 주웠어요. 아직 이르긴 한데. 치아가 좋으면 잘 먹을 수 있는데..."

작은 거지만 챙겨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


3. 중고차 가격 관련 이야기.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유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중고차 시장의 SUV 차량을 2008년 초반에 1200만원에 구입했던 손님이 1년 뒤 다시 판매하려고 매장에 찾았더니 가격이 80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1년 사이에 400만원 정도가 하락한 셈인데요. 해당 차량을 구입했던 손님은 어떻게 1년 사이에 400만원이나 떨어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중고차 시장 관련자의 말로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해당차량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차 가격은 폭락해서 800에 형성이 되었다고 하네요. 

중고차 시장의 가격을 형성하는 요인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말이 많은 편이죠.  ;;

TAG 꽃집, 산밤, 일상, 중고차, 참치회덮밥, 타운공감
Tracback 0 Comment 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9.1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작년 기름값 1900원대에 중고차를 샀더니 헐값에 주더군요....
    이제 딱 1년쯤 되었나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09.10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때 중고차 시장은 그야말로 폭탄을 맞았다고 하던데요. 딜러는 갖고 있는 차가 팔리지 않으면 그 만큼 지출되는 돈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중고차 매장의 오전 모습

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2009. 9. 4. 11:35 Posted by sketch

월평동 중고차 매장에  PC 점검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랜선이 연결되지 않는 PC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책상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랜 케이블이 중간에 눌린 곳이 있나 봅니다. 새로 케이블을 만들어서 연결해야 했습니다.

2시간 정도 작업 이후에 상사의 모습을 잠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등록된 매물을 찾아보는 딜러들.

냉온수기 샘물 교체하러 온 직원,

오전에 시간을 내서 찾아온 손님,

그리고 부천의 손님에게 차량을 갖다주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는 직원.  

자동차 할부회사 직원 - 친한 직원인가 봅니다. 매장에서 인터넷 찾아보면서 손님들과 계속해서 상담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한가지 저에게 질문합니다. 인터넷 창이 갑자기 모두 사라진다고 왜 그러냐고 하시네요. 시스템 충돌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폭스바겐이 팔렸다며 좋아하는 직원의 모습.

** 아무래도 오전은 손님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는군요. 이번 주에 몇일 중고차 상사에서 작업하다보니 문득 중고차 매장의 분위기에 대해서 적고 싶었습니다.

TAG 대전중고차, 중고차
Tracback 0 Comment 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9.04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불신이 많은 곳이죠.ㅎ 중고차란게.. 잘사면 대박 잘못사면 쪽박이다보니...ㅎㅎ

  2. Favicon of http://gentlecat.co.kr BlogIcon 젠틀캣 2009.09.0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편이 좋지 못해서 매번 차는 중고차를 사는 편인데,
    가끔 중고차 시장에 들리면 사실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어딘가 삭막하기도 한것 같고.. 제 마음도 자칫 눈탱이 맞을까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그대로 들을려지 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런 사람들의 기운이 모여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jlife.pe.kr BlogIcon sketch 2009.09.0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고차 시장 분위기는 정말 거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합니다. 중고차 매장에서도 누구를 만나는가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9.04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폭스바겐이 팔렸다며 좋아하는 직원 ^^
    왠지 한건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

  4.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09.09.05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랜 공사라.. 음.. 제가 수년전에 랜선 찝느라고 죽어났죠..ㅎㅎ

    특히 학교, 광공서 같은곳에 랜선 깔고.. 광랜까지 깔면 죽엇죵..ㅎㅎㅎ

    그때가 좋았어요..

    어떤 일을 하시길래. 랜선 공사를 ...?

    • Favicon of http://jlife.pe.kr BlogIcon sketch 2009.09.05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 계통 일을 하는 건 아니구요. 예전에 업무상 배워놨던 겁니다. 중고차 상사 지인의 부탁으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랜선.. 8가닥의 미학이라고 할까요. 어쩌다 한 가닥 순서가 잘못되면 다시 찍어야 되는.ㅎㅎ
      집에 기사님이 광랜 깔 때 장비가 범상치 않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