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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62

떨어지는 꽃잎 - 그들의 축제를 느끼다. 어제는 오후에 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캠퍼스 교정에 있는 벗꽃 나무에서 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날립니다. 지나가는 학생들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에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나 봅니다. 보도블럭 위로 덮힌 꽃잎. 계단에는 사람에게 밟히고 싶지 않은지 한쪽으로 모여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꽃잎은 나무에 있을 때 뿐 아니라 떨어져서도 그 특유의 멋을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길을 걷는 순간.. 눈꽃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한 지자체에서 4월에 눈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뭔가? 했었는데 이 모습을 의미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짜 눈꽃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사람의 거창한 구호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조용하게 그들의 축제를 진행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거창한 음악이 아닌.. 2010. 4. 20.
한남대 여학생 하숙집 주인 분과의 이야기 오전에 한남대 주변의 하숙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입학식 날에 만난 분인데 인터넷에 하숙집 이야기 좀 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여학생 하숙을 치는데 방 두개가 비었다고 하십니다. 개강한지는 한주가 지난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하숙집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하숙집은 어떤 곳인지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숙집 내부의 모습도 찰영하고, 주인 아주머니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여학생 하숙집입니다. 이미 개강을 했는데 방 두개가 비었다고 합니다. 먼저 하숙집의 모습을 소개해봅니다. 방에 먼저 들어갔을 때 눈에 띄는 것은 소화기였습니다. 휴대용 소화기를 방마다 비치해 놓았다고 하십니다. 여학생 독방이라고 하시네요. 부엌에 들어가서 잠시 차 한잔 하면서 하숙집 주인 .. 2010. 3. 10.
한남대 여성의 날 행사에 가다. 여성의 날 한남대 행사 스케치 3월 8일 점심시간, 한남대 인돈공원에서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행사는 '여성의 날' 이었고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 있으면서 사진을 몇장 찍게 되었고 동영상으로 행사 모습과 몇분과 인터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날 행사가 준비된 곳은 경상대와 학술정보과 사이의 인돈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학생회의 여러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마침 외국에서 손님이 한남대에 방문했기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내를 하던 차라 한남대의 오늘 행사는 외국인 손님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대 주변으로 한국전례원의 접빈다례, 네일아트, 최신영헤어, 메이크업, 타로카드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접빈다례' 코너를 찾았습니다. 이곳에.. 2010. 3. 8.
한남대에 새로 깔리는 보도블럭 한남대에의 인상적인 메타세콰이어 길 - 인도가 새롭게 정비됩니다. 인도작업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도블럭이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노란색의 블럭이 기준을 잡는 역활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준선을 잡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날씨가 다시 맑아지면 나머지 부분들도 멋지게 채워질 것이 기대되네요. ^^ 201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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