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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중고차 딜러분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 매장에 방문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블로그에 대한 관심을 이야기하시고 여기에 관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중고차 매장에서 만나는 여러 손님 가운데 있었던 일입니다.

한 손님이 SM520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차량은 손님이 07년 6월에 900만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아내와 상담한 후에 다른 차를 알아보기 위해 중고차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뉴프라이드 07년식이 있어서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최종 차액이 결정되었고 딜러분이 SM520 차량등록증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SM520차량이 LPG와 휘발유 겸용으로 썼던 차량인데 07년 3월에 LPG를 탈착한 차량이었습니다. 이렇게 개조한 차량의 경우는 차값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 손님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비싼 값에 구입을 했고 그것을 전혀 듣지 못하고 구입한 것입니다. 이제 그 차량에 대해서 여러 곳에 가격을 문의해본 결과 시가가 200만원 다운된 가격을 확인하고 그때서야 손님은 자신이 속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손님은 싼값에 판매를 할수밖에 없었고 뉴프라이드 대신 다른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차를 거래하실 때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장 거래시에는 모든 것이 좋아보일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황당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위의 손님 같은 경우는 6개월 동안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손해보신 셈입니다.

차량등록증에는 차량에 관련된 많은 사실들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으므로 거래시 차량등록증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확인할 내용을 물어보았습니다.
차량등록증을 통해서 차량 구입시 확인해야 할 내용은
차량 년식, 차량 배기량, 차대번호, 휘발유인지 LPG인지 확인, 차량등록년월일, 구조변경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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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07.12.18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를 소개해 주셨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 sketch 2007.12.18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피우스님 고맙습니다. 댓글 한 마디에 늘 새롭게 힘이 나네요. ^0^

  2. Favicon of https://j4blog.tistory.com BlogIcon 만귀 2007.12.18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정보네요. 간혹 세세한 부분을 놓치는 바람에 너무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좋을 글 잘 읽고 갑니다.

    • sketch 2007.12.18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 작은 부분들, 모두다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7.12.18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조변경내용과 비슷하지만 사고차량여부인지도 추가로 확인하는것도 좋겠네요~

    • sketch 2007.12.18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사고가 났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죠.
      요즘에 보험개발원의 보험처리 정보를 보면 사고 유무를 확인할 수 있더군요.

  4. Favicon of http://ouno.tistory.com BlogIcon ouno 2007.12.1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pg와 휘발유 겸용인 차도 있군요.
    근데 그 분은 싼 가격에 팔고
    프라이드 대신 다른 차라면 경차로 바꾸셨겠죠?

  5.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7.12.1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이런 오랜만에 들린것 같습니다..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어디서 핑계질이야..-_-;;) ㅎㅎ
    전에 중고차 시장에 관한 포스팅을 읽고 느끼는바가 많았는데..스케치님은 다양한 거래처를 오고가시니 많은 경험을 하시겠습니다..나름 부럽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7.12.19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pay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mepay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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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LINE STORY 3번째

며칠전에 디카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거래처중에 한 사진관을  방문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분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분실 이야기를 들으신 그 사장님은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셔습니다.

그 분은 성남에서 이번해 초에 대전으로 오신 분입니다.
일요일마다 성남으로 올라가시는 분이었습니다.
본래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시는데 어느 토요일에 성남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도우려고 토요일 문을 닫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좋은 일 하러 올라가는 데 하필 이런 사고가 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험처리가 되었지만 차량 파손과 병원비등을 포함해서 상당히 많은 금전적인 손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수백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뭔가 뜻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인데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그런 점을 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쩌면 내가 잃은 것이 아무리 크고 어렵게 보여도 그것보다 더 큰 문제,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자신의 문제에만 너무 집착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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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7.12.1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되새김 한다면 후에 더욱 큰 모습으로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jsquare.tistory.com BlogIcon sketch 2007.12.12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느냐, 부정적으로 바라보느냐는 똑같은 힘이 든다고 합니다. 빨간 여우님 말씀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2.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07.12.12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우연이란 것은 절대로 없다고 보는 사람으로써 하나의 행동은 분명 과거에에서 오거나 현재의 행동은 미래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계속 반성을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jsquare.tistory.com BlogIcon sketch 2007.12.12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피우스님 말씀대로 계속되는 시간의 흐름 가운데서 자신을 돌아볼 때 상상치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Favicon of http://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7.12.13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생각해 볼수 있겠군요..
    잃어버린것도 있다면 반대로 새롭게 얻는것도 있다. 맞나요^^?
    자신을 반성하고 성숙해 가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요?
    좋은 생각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7.12.13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군님 말씀 감사합니다. 잘 살펴보면 잃은 것 같지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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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Line STORY 두번째 이야기
를 나눕니다.

작년에 경험했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작년 가을은 장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경제적 필요를 어떻게 준비할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시기였습니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죠.

구 시민회관 버스 승강장 근처. 거래처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한 아저씨께서 한 어르신을 모시고 오시더니 이런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 분한테 000번 버스 오면 알려줘요. 도움 부탁합니다."

그 어르신은 시각 장애인이셨습니다. 그 분의 목적지는 제가 사는 곳과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버스가 오면 알려드리는 정도로 그칠까 하다가 목적지까지 함께 가야겠다는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자 어르신은 저의 차비까지 먼저 계산을 해주셨습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하는 생각으로 뒤올라 탔습니다. 버스손님 중 한분이 바로 자리를 양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먼저 말을 꺼내셨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복을 받으셔야 해요."
갑작스럽게 나온 제게는 너무나 과분한 말씀이었습니다.
"어휴.. 선생님이라니요. 저는 한참 후배인데요.."

이 대화를 시작으로 그분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형님 모두 고학력 출신의 정치, 사업가 집안의 귀재였습니다. 그분도 서울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여러 수준 높은 자격증을 취득하셨고 졸업하자 마자 00은행 특채로 취업하시고 5년동안 초고속 승진을 하셨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 5년후 아버님의 권유로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사업은 갈 수록 번창하여 직원을 2,000 명 가량 고용할 정도로 큰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던 그 시절..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면서 그 회사는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결국 회사는 부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돈 많을 때는 함께 해 주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게 되었고 그분은 큰 실망에 빠져 자살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계기로 다시 힘을 내기로 하고 늦은 나이지만 고시를 준비했습니다. 굳은 결심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1차를 합격하게 되었고 2차를 준비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지게 되었는데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랜 기간동안 안구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실명을 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시의 꿈도 접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업도 잃고 친구도 잃고 가족도 잃고, 건강도 잃었어요."

그 분은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막막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 계기가 있어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기까지 20여분, 버스는 어느 새 그분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분은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건물의 명암정도는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집 골목까지 가면서 그분은 명함 한 장을 건네주셨습니다. 보통 볼 수 있는 명함 위에 점자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계셨습니다. 한때는 자살도 시도했던 그 분은 이제는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기셨습니다.
"그렇게 뭐든지 할 것 같았던 그 시절..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그런데 지금은 참 마음 편해요. 정말 중요한게 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걸어오고 싶었습니다. 그 분을 만난 것이 정말 영화같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그토록 얻고 싶어 한 것은 어쩌면 신기루와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에 대해서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을 그 분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저에게는 참 특별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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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OFF-LINE STORY,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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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07.12.10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지 못하 경험을 하셨군요... 이런 것을 바로 접속되었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좋은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ouno.tistory.com BlogIcon ouno 2007.12.10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특별한 만남이었네요.
    이런 것 보면 세상엔 뭔가 모를 인연이란게 존재하는 것 같아요 ^-^

  3.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7.12.1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케치님은 참 착한 청년 같습니다..요즘 보기 드문..ㅎㅎ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7.12.1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Mepay님도 만났으면 그렇게 하셨을 듯.
      버스 안에서의 그분의 이야기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더군요.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되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7.12.1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제가 마치 같은 버스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셨군요.
    그 분과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것을 배우셨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jsquare.tistory.com BlogIcon sketch 2007.12.12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뭐랄까요. 지금 느끼는 어려움은 어찌보면 너무 작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의 전환이 있어지요.
      고군님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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