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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 중국 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을 만났습니다. 얼마전에 사천성 지진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의 집도 지진 때문에 무너져서 정부에서 임시로 마련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년 전에는 지진 때문에 아이들에게 "집안에서 놀지 말고 밖에서 놀아라." 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인지 야외 활동에서 오는 병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 밖에서 놀지 말고 집 안에서 놀아라."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중국학생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웃었지만, 그 웃음에는 무거운 짐이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번 방학 때는 집에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공항이 지어져서 그런지 집에 더 저렴한 값으로 갈수 있다고 하네요.. 2009. 5. 14.
sketch의 미투데이 - 2009년 5월 14일 갑자기 찾아온 친구와의 커피타임. 짧은 시간이지만 그 가운데서 의외로 굵직한 방향설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2009-05-14 00:01:06이 글은 sketch님의 2009년 5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5. 14.
왜 주목받는 블로그가 되려고 하는 걸까? copybloogger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http://www.copyblogger.com/the-war-for-attention/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단어는 블로그, 그리고 전쟁이다. 블로거는 누구와 전쟁을 하는 것인가를 풀어놨다. 마지막에 강조를 한다. 주목받는(?) 블로그가 되기 위한 전쟁은 끝이 없다고. 얼핏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살아있다는 것은 도전에 대한 응전이라고.. 토인비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삶에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것이 많다. 그런 도전들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도전은 계속해서 온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도전은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젠가는 지팡이의 도전을 받을지도 모른다. 지병 때문에 규칙적으로 먹어주어야 하는 약물의 도전도 있.. 2009. 5. 14.
짧은 커피 타임. 굵직한 방향 설정 오늘 저녁에 갑자기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밤 9시가 된 시각이었지만 커피 한잔 씩 마시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친구인지라 밤 새는 건 일상 다반사라고 하네요. ^^; 커피 마시면서 한 15분 정도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형수님의 출산 소식도 듣게 되었고.. 그리고 함께 작업하게 될지도 모르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 이 부분에 대한 논의. 짧은 시간이었는데 의외로 굵직한 방향이 설정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짧은 커피타임에 뭔가 큰 아이디어가 나누어지는 것을 볼 때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200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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