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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된 디카. 제가 갖고 다니는 디카는 삼성의 L74입니다. 처음 샀던 디카를 분실한 이후 두번째로 구입한 카메라입니다. 구입한지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봄꽃 사진 찍다가 1년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 전에 카메라 처음 구입하고 나서 노란 봄 꽃을 찰영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과는 다른 회사의 카메라여서 신기한 마음에 이 기능 저 기능 사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카메라의 아쉬웠던 점은 접사할 때 초점을 명확하게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엇습니다. 뚜렷한 피사체가 없으면 초점이 엉뚱한데 맞춰져서, 꽃 옆에 손가락을 위치시켜서 초점을 맞춥니다. 제 디카에 뭔가 충격이 가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원래 제품 특성이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카메라에 저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런대로 .. 2009. 3. 26.
동영상 제작의 최고의 공부는 보는 것. 예전에 방속국 실습할 때 카메라 담당하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TV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게 동영상 편집의 가장 좋은 공부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주에 한 동영상을 만들다 보니 그 때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군요. 정말 많은 단체의 홍보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공익광고도 많이 보게 되었구요. 유니스님이 제안해주신 상황분석, 목표, 전략, 핵심 키워드, 이 4가지 방향에 따라 스토리를 만들고 자료를 하나씩 모으고 있습니다. 같이 작업하는 친구와 일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카피라고 하나요? 핵심 메세지 그 중심이 참 중요하더군요. 여러 종류의 PR영상을 보면서 그 메세지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감탄을 하게 만드.. 2009. 3. 23.
마음을 설레게 했던 주말 덕수궁 나들이 토요일에는 서울에 덕수궁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도착해서 덕수궁 이곳 저곳을 거닐면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날이 무척 좋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단체관람을 오기도 했고, 가족들, 연인들, 고등학생들, 그리고 사진촬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저처럼 특별히 계획없이 방문한 사람도 있습니다.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는 외국인의 모습도 보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점심 때는 햇살이 조금 따갑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등나무 그늘에서 햇빛을 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올해는 진달래를 덕수궁에서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황제의 사랑방 - 이곳 한 편에 벤치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져간 다이어리 2장에 .. 2009. 3. 23.
어제 내린 비가 가뭄을 해결해 줄까? 어제 저녁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비가 와야 하는데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었죠. 대전의 하천중의 하나인 갑천은 이미 그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입니다. 2주전에 갑천 부근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수심이 한 3m는 되는데 저렇게 바닥의 모래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어제 한 번 내렸던 비가 완전히 가뭄을 해결해 줄까요. 한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마름을 충분히 해결해 줄 그런 비를 기다리게 됩니다. **) 항상 넘치는 삶, 풍요로운 삶을 살다 보면 그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감사조건이었는지를 모르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부족한 삶, 메마른 삶을 살게 될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항상 내적으로 메마를 때가 생깁니다. 그 메마름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200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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