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62 꽃을 볼 때면. 오늘 운전을 하고 가는 후배가 '이제도 꽃도 피고 아~~날씨도 좋고 ~~' 하는 말을 기분 좋게 했습니다. 꽃이 피었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뭔가 변화를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좋다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탄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게 사람의 본성인가 봅니다. 대전천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천 주변은 도시재개발 지구로 지정되어 텅 빈 집뿐이지만 길 옆으로는 여전히 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008. 3. 25. 꽃 사진 몇장.. 거래처에 방문했다가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몇장 찍어 왔습니다. 처음에 난꽃을 찍었는데 그것보다 왼쪽 선반에 있는 꽃들이 더 보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같이 찍어왔습니다. 2008. 3. 24. 가로수를 관통한 케이블 대전의 동구 지역에는 오래된 가로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신흥동 과 인동 일대에도 제법 큰 가로수들이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이 일대의 가로수들은 가지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려져 있습니다. 왜 이런 모습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기에는 인터넷 케이블과 전신주가 가로수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로수 위쪽으로 지나가는 고압선, 그리고 가로수 중간에 지나고 있는 수많은 인터넷 케이블들. 나무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케이블을 건드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가로수를 보다 의아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사진 처럼 케이블이 나무를 관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저 케이블이 나무를 관통하게 되었는지.. 2008. 3. 24. 비가 오는 날이네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었고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산에 불도 났었습니다. 비가 오니까 반갑네요. 내리는 비 속에서 뭔가 먼지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기는 했지만요. 어제는 프린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쳐보려고 시도했는데 카트리지 부품이 부러져 버려서 영구히 못쓰게 되었네요. 오늘 오후 동안의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몇가지 일로 인해서 마음이 조금 불편한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하는 부분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한주 동안 여러 상황이 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은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뭔가 명확하게 결정되기.. 2008. 3. 23. 이전 1 ··· 677 678 679 680 681 682 683 ··· 7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