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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아저씨의 배려 금요일에 대전역에 방향의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맨 뒷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세 정거장을 지난 뒤 네번째 정거장, 문이 열렸는데 왠 일인지 아무도 타지를 않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한 할머니께서 무릎이 안 좋으신지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계셨습니다. 버스카드를 댄 뒤. 내리는 문 바로 옆에 빈자리를 발견하시고는 한 걸음씩 움직이셨습니다. 계단보다 훨씬 수월하게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이 때 발견한 것은 버스 기사님이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으실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차가 있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으신 이후 기사님은 출발을 하셨습니다. 맨 뒷자리에 앉다 보니 발견한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버스 타고 나면 각 구간별로 소요시간을 맞춰야 하는지 급출발을 하는 경.. 2008. 1. 12.
참기름 향기~ 새해 첫 달. 가맹점에 방문하면 꼭 건네는 인사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입니다. 자연스럽게 이 인사를 건네게 됩니다. 2008년 10일이 지난 오늘도 어색하지 않게 이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기름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 사장님은 첫 만남 이후 맺어진 신뢰 때문인지 아무 일 없어도 한 번 가서 인사라도 한마디 건네고 싶은 분이십니다. 올해 좋은 일 있기를 바란다며 직접 짜신 참기름 한 병을 건네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참기름향을 맡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향기를 낸다는 것은 뭘까?' 어쩌면 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 가운데서 다양한 향기가 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받은 참기름 한병에서는 그분의 관심과 따뜻함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병 입구에 참기름.. 2008. 1. 10.
오늘의 부주의. 오늘 아침 일어난 후 전등을 켜려고 벽 스위치 쪽으로 방향을 튼 순간 발에 뭔가 밟혔습니다. 잠결에 이상하다 싶어서 확인해 보니 같이 생활하는 분의 노트북이었습니다. 잠 자긴 전에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나 봅니다. '어 이런!' 순간 바로 발을 뺐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온 선배님이 노트북을 켰습니다. 잠시 후.."어 이게 왜 이러지." 라는 말을 듣고 하던 일을 멈추고 노트북을 보았습니다. 액정이 여러갈래로 금이 가 있었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아침에 밟혔을 때 액정이 나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은 '괜찮아~' 라.. 2008. 1. 9.
카드체크기 설치시 5가지 유의점 * 신용카드체크기를 설치하려 하시는 사업자들을 위한 글입니다. 지난 해에 신용카드 발급이 1억장에 가까웠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카드를 사용하기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창업을 하신 사장님들께서는 창업일에 맞추어 신용카드체크기를 설치하게 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급하게 설치하는 나머지 세부적인 조건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 몇가지 확인할 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자동이체비용 카드 매출이 일어나면 체크기 회사 전산팀에서는 지정된 계좌로 자동이체 처리를 합니다. VAN사에서는 보통 자동이체 비용으로 매월11,000원을 청구합니다. 이 때 자동이체 약정기간이 3년인지, 아니면 폐업.. 200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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