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79 두부값이 올랐어요. 요즘 물가가 올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하고 있어서 밥을 직접 해 먹고 있기 때문인지 유난히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저녁식사 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해 실제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시간에는 두부 반찬이 나왔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두부를 사온 후배가 두부값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1000원 하던 두부가 1200원, 300원 하던 두부는 500원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상승 비율을 따져보니 각각 20%, 66%가 오른 가격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000원 하는 두부나 300원 하는 두부나 일괄적으로 200원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물가가 이렇게 오르고 나니 반찬거리 준비할 때 더 짠돌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일까요. 동네 대형 마트에서 .. 2008. 1. 17. 꽃씨를 뿌린 우체부. 며칠 전 한 단막극을 보았습니다. 한 외딴 마을에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마을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고 가는 길은 온통 모래 땅이라 모래 먼지가 날리는 곳이었습니다. 한 동안 이 길을 오가던 우체부는 모래 바람이 날리는 이 길에 점점 지치게 됩니다. 그러다가 꿈에 그 길이 꽃으로 가득 찬 길로 변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꿈을 기억하면서 마을 까지의 길에 꽃씨를 뿌리기로 합니다. 꽃씨를 뿌렸지만 모래 땅에 씨는 좀처럼 싹을 틔우지 못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계속해서 꿈을 기억하면서 꽃씨를 뿌리게 되었을 때 몇년 후 어느 순간 싹이 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꽃씨를 뿌리게 되고 결국 그 길은 꽃이 가득 핀 길이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연.. 2008. 1. 15. 한메일 익스프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메일 익스프레스에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한메일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사용한 소감에 대해서 간단히 적게 되었는데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선물은 다이어리와 캘린더였습니다. 업무용으로 다이어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딱 맞는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필로 직접 연하장을 보내주신 담당자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친필로 편지까지 써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됩니다. ** 연말 연초에 블로그로 인해서 이런 저런 선물을 자주 받게 됩니다. 티스토리 책도장, USB, 다이어리, 달력... 선물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기쁨이 됩니다. 동시에 이렇게 선물을 자주 받으니 올 한해는 정말 멋지게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해보게 됩니다. 다.. 2008. 1. 14. 버스 기사 아저씨의 배려 금요일에 대전역에 방향의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맨 뒷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세 정거장을 지난 뒤 네번째 정거장, 문이 열렸는데 왠 일인지 아무도 타지를 않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한 할머니께서 무릎이 안 좋으신지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계셨습니다. 버스카드를 댄 뒤. 내리는 문 바로 옆에 빈자리를 발견하시고는 한 걸음씩 움직이셨습니다. 계단보다 훨씬 수월하게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이 때 발견한 것은 버스 기사님이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으실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차가 있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으신 이후 기사님은 출발을 하셨습니다. 맨 뒷자리에 앉다 보니 발견한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버스 타고 나면 각 구간별로 소요시간을 맞춰야 하는지 급출발을 하는 경.. 2008. 1. 12. 이전 1 ··· 695 696 697 698 699 700 701 ··· 77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