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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aejeon125

사람키 보다도 큰 코스모스 보셨어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폭염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 흘러나온 날.. 햇빛이 정말 무섭게 내리쬐더군요. 한남대 앞 식당에서 식사를 한후 중앙 상징탑에서 경상대 방향으로 지나고 있었습니다. 길 중간에 코스모스 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보던 코스모스와는 달리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키가 굉장히 큰 것이었습니다. 한 2m 50은 더 되어보였습니다. 위 사진은 서 있는 상태에서 하늘로 아이폰을 향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줌을 20% 가량 당겼습니다 . 보통 많이 기억에 남는 코스모스는 허리 정도 되는 높이에서 꽃이 만발했던 코스모스인데요. 이번 코스모스는 왠지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본 것인지, 아니면 이전에 보고도 별 생각없이 지나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2010. 8. 22.
한남대부근 신축 원룸을 가보다. 한남대 부근의 신축원룸집에 다녀왔습니다. 한남대 근처 새피앙 아파트 쪽에 있는 원룸입니다. 2학기 개강이 시작되면서 2학기에 복학하는 학생들이나, 중간에 집을 옮기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1학기 시작할 때와의 분위기는 또 다르죠. 원룸에 케슬파인이라는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침대가 있는 쪽 벽에 연두색 포인트벽지가 눈에 띄네요. 창문쪽 벽으로는 에어컨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책상, 책꽃이가 있고, 전자렌지가 눈에 띄네요. 자취하는 학생에게 있어서 전자렌지도 꼭 필요한(?) 기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에 현관 입구 쪽에 싱크대와, 세탁기를 설치하신다고 합니다. # 신축 원룸 가전제품. -냉장고, 전자렌지, 에어컨, 세탁기, 씽크대 TV 등입니다. 중요한 건 가격인데요. 지금은 보.. 2010. 8. 19.
711번 버스 안 친절 캠페인 강렬한 햇빛과 소나기가 교체하던 날. 711번 버스에 올랐다. 언젠가 부터인가 이 버스의 기사님은 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건네셨다. 요금 계산대를 지나자 마자 또 다른 인사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앞뒤에 손님이 있어 경황이 없던 차에 뒷 좌석에 앉고 나서야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버스 도우미였다. 고등학생인것 같았다. 아마 학교 봉사활동 차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다. 자리에 앉고 나서 잠시 후 기사님이 마이크를 잡으셨다. "우리 도우미 보이시죠? 밝게 인사 건네주세요. 박수 한 번 쳐 주시구요." 버스 안의 승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다음 정거장, 그 다음 정거장. 버스에 올라탄 손님들은 도우미 학생의 인사에 뭔가 어색해 하면서도 .. 2010. 7. 29.
2010 2학기 한남대 하숙 이번 글은 한남대 부근에 알고 지내는 하숙집 주인분의 부탁으로 소개하는 글입니다. 예전에 한남대 근처에 하숙집에 간 적이 있는데요. 하숙집 주인분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여름방학을 하면서 여학생, 남학생 방 한 개씩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숙집에 대해서는 이전에 쓴 글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Inside Daejeon/Campus 한남대] - 한남대 여학생 하숙집 주인 분과의 이야기 보통 자취집도 그렇고, 하숙집도 그렇고, 2월 동안에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중간에 집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이렇게 방이 비는 경우는 남학생인 경우, 군대를 간다거나, 코스모스 졸업을 한 경우라고 합니다. 지난 주에 블로그 강의 했을 때 하숙집에서 주말이나, 방학 때 식사 제공과 관련해서 물어.. 201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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