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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aejeon125

봄 문턱에서 대청호를 가다. 오늘은 아침에 기분 좋게 출발을 한 날입니다. 아침을 먹기 직전의 이승훈 선수의 10000m 금메달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 식사를 마친 뒤 수요일 회의 장소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일까 싶었는데요. 대청호 쪽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를 아이폰에서 확인해보았는데요. 대전은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야말로 봄날씨였습니다. 아침이라 밖은 조금은 쌀쌀한 감이 있었지만 차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가양공원을 지나서 대청호 호반 길로 들어섰습니다. 추동입구를 지나서 동편으로 펼쳐진 대청호의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한 레스토랑의 입구에는 저렇게 얼음장식(?)이 되어 있.. 2010. 2. 24.
오전에 졸업식 할 줄 알았는데 오늘은 한남대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 한남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 새벽 비가 눈이 되어 날리는 터라 분위기가 그리 밝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전 시간 학교에 사람들은 많이 없고 인도 옆에 꽃 파는 곳 에도 손님이 없었습니다 . 처음에는 비가와서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 한산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인 발견! 학위 수여식은 오후 2시부터라는 현수막. 비가 와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그걸 보니 졸업식의 묘미가 하나 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오전에 사진 찍고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 하는 기분입니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할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2. 11.
겨울나무에 천을 대주는 이유. 올 겨울 한남대에는 유난히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교정에 있는 대부분의 나무에 노란 천을 대준 것입니다. 소나무나, 매실 나무 등에는 두르지는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나무에 천을 대주었습니다. 겨울에 이렇게 나무에 천을 둘러주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죠. 높이 1m 50cm 정도의 위치에 저렇게 천을 대주면 해충들이 이 천 안으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천 때문에 따뜻해지니까 이 안에 머물게 되는데요. 봄이 가까워질 때 이 천을 수거해서 불에 태운다고 합니다. 해충 포집기라고도 한다고 하구요. 천 안에 약품이 첨가되어 있어서 유인된 해충을 효과적으로 박멸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 천을 대주었나 싶네요. 올해 보았을 때 눈에 띄는 걸 보면 이번에 오랜만에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0. 2. 5.
대전주요대학 등록금 동결, 한남대는 3.3%인상 한남대를 지나다 보면 등록금 관련 플래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에서 등록금 관련 현수막을 내 걸었습니다. 정문 쪽에는 아래와 같은 현수막과 영화패러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길 양편으로 흰색 바탕에 인쇄한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걸어놓았습니다. 패러디 포스터가 10종류는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과학대 앞에는 건양대, 목원대가 동결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대전대도 동결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한남대는 고심 끝에 3.3%를 인상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동결했다고 하는데요. 같이 길을 가는 친구가 3.3%가 인상되면 얼마가 오르는지를 계산해봅니다. 10~14만원도 오르는 셈이 되네요. 대전지역의 언론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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