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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aejeon126

홍명상가는 기억 너머로. 충청 투데이 메인을 보다가 홍명상가 철거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요일 저녁 라디오에서 철거뉴스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서울 친구하고 같이 차 타고 가면서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홍명상가.. 대전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제품, 그리고 악기 등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막상 철거가 되었다는 소식에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쉬움의 탄식일까요."~아~!"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같이 라디오를 듣던 친구가 물어봅니다. " 홍명상가 유명한가 봐~" 홍명상가는 대전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형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철거되고 말았네요.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에 홍명상가를 기억할 수 있는 상징물이라도 하나 세워질 지 모르겠습니다. 짙은 아쉬움.. 2009. 9. 11.
한남대에 도는 신종플루 긴장감. 오전에 집 대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는 한남대 신관 기숙사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대 기숙사 현관에 A4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신종플루 안내문입니다. 새학기 시작이 다가오면서 대전,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전국제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 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는 기사가 지난 주에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전국제학교는 한남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당분간 휴교를 했다고 합니다.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니 더욱 경각심이 들게 됩니다. 한남대에서도 기숙사에는 안내문을 붙여 놓았고 중앙의 상징탑 바로 뒤에 신종플루 관련된 현수막을 내 걸었습니다. 지나다가면서 잠깐 보았을 때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코.. 2009. 8. 24.
버스 안에서 분실한 휴대폰 다시 찾은 후배 제가 알고 있는 후배가 버스 안에서 휴대폰을 놓고 내렸습니다. 지난 주 툐요일 밤 10시경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휴대폰을 놓고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분실한 휴대폰은 어떻게 될까요? 후배는 집 전화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이도 기사님이 통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사님은 버스 종점에 분실물 센터에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겠다고 했습니다. 주말에 일이 있어서 월요일 아침에 해당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종점이 가까워질 때 기사님에게 분실물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기사님은 운수 회사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운수회사에 들어가서 처음 보이는 직원에게 분실물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자 분실물이 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나서 장부를 살펴봅니다,.. 2009. 6. 1.
조감도 안 한남대 운동장 - 월드컵 경기장 같은 모습 최근 한남대 정문 육교 공사로 인해 육교 근처의 건물을 철거하는 중입니다. 오정 오거리 한편에는 이 공사의 조감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신호등 바뀌기를 기다리다가 이 조감도를 보고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감도 보다가 신호를 놓쳐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한남대 운동장에 관한 것인데요. 마치 월드컵 경기장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 운동장은 조감도와 비교했을 때는 정말 약한 수준이죠. 그림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정말 이렇게 운동장을 지으면 어떻게 될까? 저 정도 규모면 한 40,000 명 정도는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지고 규모 있는 운동장이 지어져서 멋있다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러데 한남대에서 자주 운동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만은 .. 200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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