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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aejeon126

책 구입하고 나니 집에 갈 차비가 없어요 개강하고 나서 첫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약 3000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주초에 비가 한 번 오더니 주말에도 비가 오는 날씨입니다.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은 첫 시간 수업을 들은 이후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학기초에 대학서점은 항상 붐비게 됩니다. 한 학기 공부하는 데 있어 필요한 책은 5~6권 정도입니다. 학기초가 되면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한 신입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학생이라 도서관이나, 대학 건물 위치 등 몇가지를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 학생입니다. 어제 저녁에 길을 가다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형, 집에 갈 돈이 없어요." "응? 왜? 지갑 잃어버렸니?" " 아니요, 책 사고 나니까 돈이 다 떨어졌어요." "응?.. 2009. 3. 5.
한남대 오리엔테이션 한남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목요일 19일에 열리게 됩니다. 09학번 오리엔테이션 소식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 방학이 다 지나갔다. 벌써 1학년이 들어오나? 이제 봄이네. " 하는 생각입니다. 오리엔테이션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수강신청과 실용영어 시험입니다. 재학생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강신청을 모두 끝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 1학년만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각 과별로 강의실에 가서 학번, 분반을 알게 되고, 그에 따라 필수과목과 선택과목들을 컴퓨터로 신청하게 됩니다. 조교나 학과 선배의 안내를 따라 차분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실용영어 시험입니다. OT 때 영어시험을 보는 것은 1학년 때 진행되는 영어 수업을 수준별로 분반을 짜서 효과적으로 강의를 진.. 2009. 2. 18.
한남대 졸업식 하루 전 모습 이번 주는 대학교나 고등학교나 졸업시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후배도 금요일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늘상 한남대를 지나다 보니 대학에서도 졸업식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지나다보니 졸업식에 관련해서 몇가지 흥미로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1. 상징탑 완공. 한남대 중앙의 상징탑이 하루만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탑 정상에 독수리상까지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진리, 자유, 봉사 라는 교훈이 정면에 보이는 군요. 받침 단상은 예전의 상징탑보다는 낮게 만들어졌습니다. 거의 평지와 비슷한데요. 예전의 모습보다 위용은 조금 약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교통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낮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졸업식 전에 완공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남은 작업들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 2009. 2. 12.
개강이 다가오는 한남대 2월이 시작되면서 한남대 주변에는 몇가지 변화가 눈에 띕니다. 길 곳곳마다 부착되어 있는 하숙, 자취 광고지입니다. 그리고 학교 내외로 곳곳에서 아주머니들이 광고지를 부착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방 구해요?" 하면서 물어봅니다. 어제부터 한남대 등록기간이라고 합니다. 정문 전광판에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등록기간에 기숙사 신청도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학교 안에서 길을 걷다가 한 신입생의 어머니인듯한 분에게 기숙사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다른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남대에 입학한 한 외국학생도 한남대 근처에 방을 구하려고 친구들과 이곳 저곳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락밴드 동아리에 있는 한 후배는 16일에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매일 학교에 .. 200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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