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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aejeon125

안개 속 한남대 풍경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비로 길거리의 눈들이 거의 녹았습니다. 오후 시간 한남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고 한남대는 안개로 자욱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건지, 비가 와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이라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시간은 오후 1시 경입니다. 한남대는 정문에서부터 메타세콰이어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학술정보관으로 가는 길에 '진리의 북' 누각이 보입니다. 한남대 상징탑 - 독수리탑이라고도 하죠. 철거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구조물입니다. 이번에 내린 비로 교정의 눈은 거의 다 녹게 되었습니다. 아직 군데 군데 눈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안개 속을 지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안개 속을 걸어가는 두.. 2010. 1. 20.
한파에 얼어붙은 대동천 대전에는 대전천, 갑천, 유등천이 잘 알려져 있는 하천입니다. 그러나 1990년 무렵까지는 각 동네마다 개천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비래동에는 비래천이 있었습니다. 각 동이 이 개천을 기준으로 경계가 나뉘어지는 곳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도로가 포장되고 차들이 많이 다니게 되면서 동네의 개천들은 대부분 복개되어 도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유성천이나, 대동천 등은 여전히 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전역 동광장의 대동천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날씨가 제법 풀려서 괜찮았는데 오후 5시 경이 되니 다시 강추위로 돌변해버렸습니다. 대동천 주변을 지내면서 얼어붙은 대동천을 담아보았습니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부근의 모습입니다. 얼음 위로 사람들의 발자국이 보입니다. 하천 양.. 2010. 1. 15.
교직원 공제회관 엘리베이터 안에서 본 전경 교직원 공제회관 BC카드 대전지점에 잠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5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건물 옆에는 아르누보펠리스 건물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건물의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때는 한달에도 여러번 들락날락했던 곳이네요. ^^ 대전비씨카드 지점은 다른 카드사보다 제일 먼저 서비스가 처리되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접수 당일 가맹점 개설이 완료되었던 적도 있죠. 그런 경우 사업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그날 5시~6시경에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부 다른 사람들이 데스크에 앉아있죠. 비씨카드지점 앞에서 찍은 시청 모습입니다. 교직원 공제회관에는 엘리베이터가 홀수, 짝수 층별로 4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밖의 모습을 볼수 있습.. 2010. 1. 6.
눈 덮힌 한남대 -10학번 미대, 생활체육과 실기고사 겨울방학이라 텅 빈 것 같은 한남대를 지났습니다 문과대에서 본관으로 내려가는 길. 길 오른편 담장위에는 개나리 나무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본관 앞을 지날 때 이 팻말을 보고 오늘이 정시 실기고사 날인 것을 알았습니다. 미술과 체육 관련 학과의 실기고사날입니다. 지인의 자녀가 생각났습니다. 원하는 미대에 들어가려고 1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본관 옆 주차장에는 한남대 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학생회관 앞 운동장에는 한국병원에서 나온 응급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눈 덮힌 한남대 운동장, 스탠드, 한남대 운동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생활체육학과에 응신한 수험생들의 실기고사. 한명씩 한명씩 실기를 치뤘습니다. 학과의 선배들과 담당자들이 기록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저 기록 하나하나.. 201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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