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원군 문의면의 딸기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군에서는 '홈너머 딸기'라는 브랜드를 붙였습니다.

3월 종반으로 가는 날이었음에도 현도면에서 문의면으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왕대박 딸기


왕대박 딸기, 이름이 특별하죠?.. '왕대박 딸기...'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의 부모님께서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침 어머니께서 계셨는데요.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바로 김치 부침개를 붙여주셨습니다.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에서는 5농가가 무농약 딸기재배를 한다고 합니다.

딸기는 5월말까지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부침개를 먹으면서 올해 딸기 농사는 어떤지 여쭤보았습니다.

청원도 올해는 겨울에 많이 추웠다고 합니다. 3월에도 아침 밤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수확량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수확량이 많이 부족해서 일요일 오후 2시 정도가 되면 익은 딸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월,화, 수요일 동안에 딸기가 익도록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하우스에서 비닐을 이중으로 쳐 놓고 농사를 지었는데, 올해는 한겹을 더 쳐서 3중 비닐을 쳐서 운영한다고 하십니다.

문의면 두모리는 근처에 대청댐이 있어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관에서도 친환경 퇴비라든지, 천적, 하우스 건설비용등, 일정부분의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하우스 안을 들어가보았습니다. 하우스 입구에는 벌통이 있습니다. 벌들에 의해서 수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내부에 비닐을 한 번 더 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삼중비닐을 쳐서 냉해도 막고, 연료비도 절약한다고 하십니다.



어제 먹은 딸기입니다. 화요일이라 아직 충분히 익지는 않았지만, 바로 수확한 딸기라서 그런지 신선했습니다.

중간에 딸기농장을 찾은 손님이 딸기에 대해서 평을 하셨는데요.. 딸기가 흐물흐물하지 않고 단단하다고 합니다. 정말 단단합니다. 그리고 겉에서 윤기도 흐릅니다. ^^

3월에는 딸기값이 제일 비싼 시기라고 합니다.
몇일 전에는 농수산물 시장 경매에서 2키로그램에 23,000원까지 값이 매겨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농산물을 찾아도, 물량이 부족하게 되면 이 또한 하나의 어려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기농장을 나오면서, 딸기를 4키로 정도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키로에 1만원에 판매를 하셨습니다.



포장상자에 '농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재배 딸기 맛보러 오세요~

# 왕대박 딸기농장의 주소는요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 334번지 입니다.

대전과, 청주에서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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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가 고향인 후배, 지금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부모님께서 감귤 신품종 천혜향을 대전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겉 포장입니다. 3키로그램 한 박스입니다.



천혜향은 한라봉, 레드향, 성전 등과 같은 신품종입니다.

천혜향은 껍질이 얇고, 향이 진합니다.

천혜향, 레드향 등의 신품종은 대부분 서울에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동안 후배를 통해서 직거래로 판매해보려고 합니다.

판매수량은 10박스 한정입니다.

가격은 3키로그램 한상자에 택배비 포함 25,000원입니다.

주문하실 분은

이름 / 주소 / 수량을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10-4231-0633으로 전화주세요.

# 천헤향 주문은 3월 23일자로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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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장련리의 은행마을 김청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은행 상태 분별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은행과 죽어있는 은행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요.



청한농장의 저온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은행입니다.

은행을 깨서 보면 속이 녹색을 띄고 있으면 살아있는 은행이라고 합니다.

죽은 은행은 그냥 노란색을 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은행이 더 맛있다는 대표님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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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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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탐방 프로젝트 - 보령 장현리 은행마을

SKETCH/농촌 sketch 2012. 2. 29. 16:46 Posted by sketch

보통 농촌에 대한 정보는 6시 내 고향 같은 TV프로그램에서 얻곤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발전해 있다고 해도,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그 환경을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농사짓기 바쁘기 때문이고, 둘째, 인터넷에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인터넷으로 홍보하려는 관심보다는 남는 시간에는 드라마 보기 바쁘다.

굳이 조상 대대로 해왔던 방식대로 편하고 느긋하게 사는 것이다.

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해도 복잡한 인터넷을 배우려니 순식간에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기도 한다.

아무리 농촌관련 정부기관에서 교육도 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하지만, 농사에 고달픈 농민들의 생각과 인식을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의 친환경 농장 청한농장의 대표인 김청한 대표를 만났다.

김청한 대표는 장현리의 은행축제 추진 위원장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재래종 은행나무가 제일 많이 심긴 이 마을에서 김 대표는 은행을 전국에 알리고자 틈틈히 블로그, 페이스북을 자녀들에게 배워서 마을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 또한 페이스북에 친구신청이 인연이 되었다. 장현리 마을을 찾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인터넷에 자기의 마을, 농산물을 알리려고 할 때 한계를 호소한다. 그러나 더디지만 페이스북에 하나씩 글을 올리시는 김대표님의 모습을 보면서 호기심을 느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에 농촌마을을 올려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뭐랄까.. 단지 머리 속에 들었던 생각을 시도해보기로 한 것이다.

김대표는 은행 복용법에 대해 매체에서 잘못 알려져 은행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다.

김대표는 실제 쥐를 통해서 은행이 안전한지, 위험한지에 대해 직접 실험까지 했다.

은행에 대해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상태에서 은행에 대해서, 은행마을에 대해서 홍보하려는 김대표의 마음에는 일종의 사명감이 느껴졌다.

만남 중간에 김대표의 말이 생각난다.
"저는 농민이에요. 농민은 농민의 일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연구자로, 어떤 사람은 컨설팅으로, 어떤 사람으로 유통으로 이 은행 농사에 대해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그런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

김대표는 은행을 통해서, 은행과즙, 친환경 은행살균제,친환경 은행살충제,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장현리 은행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연재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서 김대표의 열정과 생각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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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농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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