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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891

생각 1. 어떤 일을 할 때 확실히 한 사람보다는 두사람이 낫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고,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친구와 이야기 가운데.. 2. 용기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 동영상 작업 에러이후 힘이 쭉 빠지는 상황에서. 3.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뭔가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여행을 가면 불편한 점은 감수해야 한다. - 잠깐 동안 태안에 다녀온 이후 4. 요즘은 노트북이 장롱신세가 되었다. 회의 때, 공부할 때 일종의 밋밋함 대신에 뭔가 활달함을 느끼곤 한다. - 노트,다이어리 필기에 다시 비중을 두면서. 5. 스피커 한 쪽이 안 나온다. 그래도 한 쪽은 나오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다. 그러기를 반년..이렇게 지내도 괜찮.. 2009. 6. 21.
서울에 다녀 온 길 - 일반고속버스 이용. 오늘은 친구와 함께 서울의 한 거래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오후 2시에 약속이 있어서 11시 15분 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우등으로 출발했습니다. 12000원 가량 들었죠. 오늘은 오후 4시에 약속이 잡혀서 오후 1시 15분 차를 탔습니다. 오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볼 때 그 시각의 버스가 우등인 줄 알았습니다. 버스 출발하기 10분 전 터미널 근처에 차를 주차해놓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전고속버스 터미널에 예전에는 측면에 화물취급소가 있어서 통행문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없어졌습니다. 뺑~~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5분 남은 상황. 그 때 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2분 남기고 차표를 구입했습니다. 서로의 지갑에서 2만원 씩 나왔습니다. " 15분 차 2장 주세요. 아! 따로따로 계.. 2009. 6. 16.
친구를 기억하시는 어머니. 07년도에 어머니께서 두번째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군에 있을 때 종양 수술을 한 번 받으신 적이 있고 4년 뒤에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시골에서 생활하셨던 어머니는 중이염으로 인해 한번 쓰러지기까지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CT찰영한 결과 중이염이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이염이 계속해서 커지게 되면 청각신경의 상실, 그리고 몸의 균형감각도 상실되게 됩니다. 귀 부분의 뇌막이 염증에 의해서 녹게 되면 어지러움증이 생기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병입니다. 시골에서는 제대로 치료받기가 쉽지 않기에 대전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광주 병원에서 촬영한 CT필름과 의사의 소견서를 가지고 한 대학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약까지 하고 찾아간 병원에서도 5분도 안되는 진료시간에 .. 2009. 6. 13.
이발한 날.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한 두달 만에 찾는 것 같습니다. 20~30분 간의 시간.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게 되고, 거울 속에는 뭔가 깔끔해지는 것 같은 머리 모양을 보게 됩니다. 홀가분해지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괜히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이발하고 와서 책상위의 어지럽혀진 물건들을 한번 정돈해 봅니다. 금새 다시 어질러지겠지만 그래도 오늘만은 깔끔하게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잠깐의 새롭게 하는 효과라고 할까요? 다시 밋밋한 일상생활로 돌아올지라도 오늘 이 순간 만큼은 한 번 새롭게 해봅니다.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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