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1 6월 아침을 시작하며. 어느새 6월이 되었습니다. 5월 동안 여러 일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게 됩니다. 6월은 1년을 생각하게 합니다. 6월만 지나면 이제 1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무겁게 했던 일들이 있었던 5월이지만, 그런 무거움들을 내려놓고, 소중한 기억들은 마음에 간직하고 그렇게 6월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향기를 날리는 그런 6월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9. 6. 1. 은행에서 본 영결식 오늘은 오전 11시에 은행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조금 애매해서 20여분을 걷게 되었습니다. 구글 수표를 매입하러 은행에 간 길이었습니다. 처음 간 은행이었습니다. 안내 직원에게 잠시만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마침 대기석 옆의 TV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중계방송중이었습니다. 한승수 총리, 한명숙 전총리의 조사를 하는 중에 그 방송을 본 것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가 시작될 때 쯤, 은행창구에서 저를 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착오였고 좀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계속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은행에 있던 몇몇 직원들과 손님들은 가끔씩 고개를 돌려 TV를 바라보았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졌습.. 2009. 5. 29. 다시 여는 블로그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쓴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간이었습니다. 블로그에 관심을 접고 있다가 다시 블로그에 로그인합니다. 다시 하나씩 하나씩 발행하려 합니다. 2009. 5. 27. ▶◀ 눈물이 납니다. 오전에 후배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서거. 그리고 창 밖으로 한 차에서 크게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속보 소식을 들었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오후 시간이 되어서야 인터넷에서 뉴스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눈물밖에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뜻밖입니다. 2009. 5. 23.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