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1 25일 하루 쌀쌀해진 하루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날씨가 조금 더웠기 때문에 오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약속시간에 반팔을 입고 나갔습니다. 반팔을 입고 나간게 실수였습니다. 오늘은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속시간에는 긴팔 셔츠를 입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침, 낮 시간보다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속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난감했던 하루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겠죠.. 새로맞춘 안경 얼마 전에 실수라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것이었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축구를 했습니다. 경기가 중반으로 흐를 무렵 공중에 튼 볼을 잡으려고 몸싸움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을 차내려는 상대방의 발에 안경이 맞았습니다.. 2008. 9. 26. 잊지 말아야 할 5가지 - 후배 그림소개. 후배가 준 그림카드 선물을 스캔하게 되었습니다. 잊지말아야 할 5가지 라는 제목으로 5가지 영역에 대해서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순서는 1. 감정컨트롤 2. 항상 웃자꾸나 3. 항상 배우자 4. 자기 시간관리 5. 사람등레게 정신적인 리더가 되어줘라. 입니다. 직접 그림을 보시면 각 항목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그림 받고서 후배의 유머 감각이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죠. ^^ 카드 보면서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게 됩니다. 자기 계발은 한 순간만 잘 했다고 해서 계속해서 유지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영역을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할 때 발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 보시면서 공감 가는 영역이 있으신가요? ** 만.. 2008. 9. 22. 상수리 줍는 할아버지,아저씨 -대학에서 조금 심하셨다. 대학 기숙사 식당에서 점심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한 단과대학 앞에는 잔디밭을 지나 조그마한 숲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편은 소나무, 한편은 참나무, 상수리 나무등으로 이루어진 숲입니다. 할아버지, 아저씨 몇분이 한 나무 밑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지켜보게 되었는데 허리높이 정도로 자른 막대기를 하늘로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한개도 아니고 6~7개를 연속해서 던졌습니다. 다 던진 후 땅에서 뭐가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상수리였습니다. 그렇게 한 번 다 줍고 난 후 나무를 한 번 더 던졌습니다.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가지고 온 망에 절반 정도를 채웠습니다 마침 나무 앞에서 공사를 하던 학교 직원이 식사를 마치고 온 모양입니다. 직원들이 앞에서 일을 하는데도 할아버지,아저씨.. 2008. 9. 22. 오래 간직하고픈 생일선물 다이어리를 정리하다가 주머니 깊은 곳에서 그림카드가 나왔습니다. 왠 그림카드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지금 군대 가 있는 후배가 3년 전에 주었던 생일선물이었습니다. 그 당시 그 후배가 종종 조언을 요청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때 몇가지 이야기 해 주었었는데 그 가운데 인상깊었던 것을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후배는 곰을 좋아해서 캐릭터도 곰돌이로 그렸습니다. 깜찍하죠?^^ 잊지말아야 할 5가지.. 앞면에는 그림, 뒷면에는 각 영역에 대해서 짧은 설명이 적었습니다. 그 때 기억으로 생일이 하루가 지나서 이 그림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생일 날 식사를 할 때 초청을 했었는데 오지 않아서 마음이 아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날 생일 축하한다면서 이 선물을 주었습니다. 생일 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었습니.. 2008. 9. 21.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