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1 후배가 사온 아이스크림. 영어교육과에 다니는 후배의 영어서적 구입을 도와 주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서적이 있어서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책은 검색한 결과 G마켓,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G마켓에서 플러스존 접속자에게 도서 쿠폰을 받았었습니다. 플러스존으로 접속해서 쿠폰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사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카테고리도 맞고 G마켓에서 지정한 조건도 맞았지만 조금 의아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배송비가 2000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쿠폰은 없었지만 무료배송이었고 적립금이 900원 가까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3000원 정도 아낀 거라고 생각하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하면서 느낀 것은 대학교 생활하면서 전공관련 서적을 구입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된다는 것이었습.. 2008. 4. 11. 밟히우는 곳에 피어난 꽃. 꽃의 세계에서 가끔은 의아스러운 모습을 보곤 합니다. 그 동안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매월 마다 꽃은 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7개월의 오랜 기간동안 촬영하면서 발견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꽃 하나하나에서 어떤 이야기를 발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캠퍼스 농구장 근처에 하수도에서 촬영한 제비꽃과 민들레입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제비꽃이 피었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올해도 꽃을 피웠습니다. 충분한 지지 공간도 없는 열악한 공간에서 이런 꽃을 피웠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 피운 꽃은 지나다니는 누군가에 의해, 차량에 의해 밟히곤 합니다. 민들레도 세송이 중 하나는 저렇게 밟혀서 피우지 못한채 말라버렸습니다. 담배꽁초가 버려지고 각종 쓰레기가 들어오는 곳에서 밟힐 줄을 알고서도 꽃을 피우는 모.. 2008. 4. 10. 사진관에서 인화한 사진. 책상 위에는 한 선배님의 사진 4장이 놓여있습니다. 벗꽃이 만개한 일요일. 점심 때 꽃나무 밑에서 선배님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랫동안 택시기사를 하셨는 데 최근에 정리하시고 다른 업종에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선배님은 이제 40대 중반이십니다. 대선배님이죠.) 이분은 평소에 만나는 사람마다 격려를 많이 해 주시는 분이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곤 합니다. 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 장 찍어드렸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도 사 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화일로 전달해 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사진 찍고 나서 화일을 요청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 안에는 어느새 화일을 전달해주지도 인화하지도 못한 사진들이 많아졌습니.. 2008. 4. 10. 친구 집의 강아지 - 까불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 집이 한달 전에 이사를 갔습니다. 고교 때 절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2001년 군에 간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전역하고 나서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앨범보고 전화해서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같은 동네, 한 블럭 옆에 이사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이사 온 곳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왔습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친구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 집은 마당이 있었고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까불이입니다. 까불이라는 이름은 바로 왼편에 현관이 있는데 사진처럼 우편물이 오면 모두 저렇게 물어뜯어놓아서 붙였다고 합니다 .사진에 까불이에 의해서 찟겨진 우편물은 선거용 우편물이었습니다. 까불이가 투표에 영향을 미치겠군요. 몇 번 혼.. 2008. 4. 7. 이전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23 다음 728x90